먼저 제 인바디 결과 올릴게여. 키는 158 여자사람이예여ㅠ
생각없이 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때 자면서 살다가
이번이 내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다! 라고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간 몸무게 재면 힘들것 같아서 식이+운동만 하고 있었어요
식이는 메인은 닭가슴이랑 야채, 우유로 했는데요
저는 원푿만 먹는거 잘 못해서
피클도 만들어먹고~ 연두부도 먹고~ 네모난 두부 데쳐서 브로콜리 샐러드도 해먹고~
집에 감자가 남아서 헤인즈 머스타드 넣고 양파 썰어넣어서 샐러드도 만들어먹고~
질리지않고 "내일은 뭐해먹지??"라는 생각들게 재밌게 하고 있어여
그리고 사실....자취생인데 일주일에 한번 본가에가면 그냥 일반식 먹고싶은거 거의 다먹었어요;;
운동은..역시나 한가지만 하는거는 질려서 잘 못해서, 그리고 사정상 헬스할 돈이 잠시 떨어져서..흑ㅋ
집에서 순환운동 3세트 하고 전후로 스트레칭하는거 두번씩했구요
하루에 두시간정도 정처없이 걷기 했구요(약간 빠르게)
인터넷에서 스트레칭 찾아서 많이 했어여 몸이 뻣뻣한편이라..이게 7월 마지막 두째주 얘기예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8월이 되면서 복싱을 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폭풍감량을 해야겠다 했는데...
!!!!!!!!
무릎에 염증이 생겨버린거예요
의자분도, 물리치료사분도 3주간은 운동금지라고 하시고
하더라도 운동장 세바퀴 살짝 도는정도로?만 생각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어요
이제 좀 재미붙이고 하려고 하는데..
그리고 다음날 인바디를 쟀는데....
전 제가 몸에 근육이 많다고 (근거없이) 생각했는데
근육이 완전 없고 ㅠ 지방덩어리더라구요..
지금 걷는거나, 무릎에 무리가는 운동은 전혀 안하고 있고, 식이만 하고 있는데
운동을 못하고 식단만 제한하니까 재미도 없고 의욕이 안생겨서 힘들어요
지금 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한때 PT도 받고 대회 나갈 생각도 할 정도로 몸을 만들었던 친구는
장기적으로 생각해야되니까 일단 3주간은 운동없이 식이만 해서 지방을 빼고
9월부터 같이 헬스장가서 저 스파르타로 근육 키우자고 했거든요. 내년 여름을 목표로 해서..
9월부터는 일반식도 겸하고 저녁식단정도만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예요!
아 참 그리고 스쿼트 얘기가 여기저기 많이 보여서 집에서 해봤는데
저는...자세가 진짜 이상해여 제대로된 자세가 아닌것같음ㅠㅠ 이얘기도 나중에 여쭤볼게여☞☜
혹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운동(근육키우는거) 뭐가 있을까요?
혹시 다이어트중에 저같은 경험 해보신분들은 어떻게 넘어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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