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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음
게시물ID : readers_22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꾸
추천 : 4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3 23: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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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잊을려고 허겁지겁 접은 마음이 
억지로 구겨넣은 마음이

 너의 눈길로 인해서 다시 한번 펼쳤다가 
이미 구겨져버린 종이를 억지로 필려다가 
결국은 다시 손을 쓸수 없을정도로 찢어져버렸네.

 나는 무엇 때문에 억지로 닫았던 마음을 
 괜스레 열었다가 손을 쓸수 없게 만들어 버렸는가.

 너의 그 무심한 눈길이 
내 마음이라는 자그만한 도화지에 
여러가지 그림을 그리게 해놓고는 
너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내 마음을 그린 그림을 웃으면서 찢어버리네.  

너가 찢고간 그림에 나는 무엇이 미련이 남아 
남은 조각들을 맞추며 억지로 
내 마음을 다시 보여줄려고 했을까.

 시간이 지나 너의 그 눈길이 담긴 시선을 
회피하며 억지로 열었던 마음을 
이젠 다시 열수 없게 굳게 닫아버렸네.  

너가 찢어놓은 그림을 
나는 증오라는 불씨로 종이를 불태우네. 

 너랑 나는 더 이상 잡을 
마음 조각하나마저도 없는 사이가 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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