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바이플> 이계덕 기자
문재인 공식 지지선언을 한 뒤 내홍을 겪고 있는 다음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의 광역운영진이 28일 저녁 7시경 카페지기 민국파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권스의 부카페지기를 맡고 있는 '대한민국디자이너(제주)'를 비롯한 광역운영진 13명은 성명서를 내고 "카페지기가 문재인 공식 지지선언을 하는 과정에서 중앙운영진 및 광역협의체와 논의하지 않도 독단적인 결정을 했다"며 "카페지기를 사퇴해서 모든 사안을 수습하겠다던 약속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성명서에 참여한 광역 운영진은 강북, 강남, 강서, 강동, 경기북부, 강원/춘천, 충청/대전, 전북/전주, 전남/광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제주 지역 운영진이다.
이들은 민국파에게 "임시 운영진에게 카페지기를 위임하고 스스로 사퇴하라"며 압박하고 나섰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의 보좌관도 이날 "카페지기의 책임"을 거론하며 오전 미권스를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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