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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2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nDooJae★
추천 : 90
조회수 : 539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1/18 20:41:35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1/17 2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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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위에는 떡볶이집이 많다..^^
리수군은 출출할때나 배고플때나..배고프고 출출할때나..ㅡ,.ㅡ
어쨌든 그럴때 칭구들과 떡볶이집을 자주 찾는다..^^
친구들끼리는 대충 ..
"어느집 떡볶이가 맛있따.."
"어느집 떡볶이 아줌마가 친절하다.."
"어느집 떡볶이집에서는 5개먹고 3개먹어따해두 모른다.." ㅡㅡㅋ
...... ..... ..... △
등등 이런 대화가 오간 결과.. ..... ┃
...... ....... ...... ┃
우린 세번째 집을 택해따...ㅡㅡㅋ ━━━┛ 바로 요거..ㅡㅡㅋ
리수를 포함한 친구둘은 학원가는길에 그 떡볶이집을 들러따..
떡볶이 .. 보기만해도..
매콤한 맛이 느껴지구..
군침이 돈다..+_+
우리의 리수군.. 떡볶이를 사정없이 포크로 찍어
입안에 쑤쎠 넣는돠.. ㅡ_-
우린 다합쳐서 거의 오천원치를 먹구..
나올때는 삼천원..정도만 내따..ㅡㅡㅋ
학원가는길..내심 아줌마한테 미안하구..
죄책감이 들어..다음에 갈때에는
천원만 띵구기루 해따..ㅡㅡㅋ
암튼 우린 학원가는길에 위치한 그 떡볶이집에 자주 갔꾸..
그 떡볶이집 아주머니랑은 절친한 당골사이가 되어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아주머니는 우리가 떡볶이 절도 사건을 예전부터 알구 있었다구 한다..ㅡㅡㅋ
그러나..우리가 허겁지겁 떡볶이를 쑤셔넣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기 보다는
불쌍한 마음에..ㅡㅡㅋ
그냥 모른척 해준것이어따...
ㅡㅡㅋ.....
우린 학원을 끊고나서..그곳을 지나칠 일이 없어..
그 떡볶이집과는 이별을 해야해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엄연한 떡볶이 절도죄에 해당하지만..ㅡㅡ;;
언제나 밝은 웃음을 지으며 ..
"거기 튀김하나 더 집어먹어~ 학생!^^"
하시는 떡볶이집 아주머니...
떡볶이를 두개씩 집어먹어두..
모른체 하시구 튀김하나 더 먹으라는..
어머니같은 아주머니..
아무리..우리 사회가 살벌하고..
콘크리트위의 사람들처럼 딱딱하지만..
떡.볶.이.집은 그래도..
아직도..시골내음의 흙길속을 가다보면
앞마당엔 평상이있구..따스한 시골햇살이 내리쬐는 구멍가게처럼..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스한 정이 묻어 나는,..
그런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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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야밤에 떡볶이 이야기 해서 ㅈㅅ 하구요..^^;;
배고프시면.. 감상하세요..^^
↓↓↓↓↓ ㅡㅡㅋ ㅈㅅ .. 내일 하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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