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금산빌딩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어떤아저씨가 트롯트를 맛깔나게 부르면서 올라옴

저 아저씨 술마셨나 하고 슬금슬금 피하려는 찰나 이마에서 올라오는 찬란한 광채 발견함

얼굴이 낯이 익은데 어디서 봤더라 우리동네 아저씬가 하는 찰나에

치명적인 매력의 노원구 월계동을 기반으로한 16대 국회의원 정봉주 의원임을 깨달음

우~~~~~~~~~~~~~~~~~~~~~~~~~~~~~~와!!!!!!

하면서 너무 깜짝놀란 리액션을 취하며 담배를 끔

우와우와우와 계속하니까 정봉주 의원이 담배는 왜 끄고 그래요 하면서 말걸어 주심

너무 깜짝놀래서요 하면서 아이돌만난것마냥 호들갑 리액션 떨어줌 (사실 많이 당황했뜸)

악수청하시길래 또 호들갑 오바육바하면서 악수했음 

나에게 어서 같이 사진찍자고 말해!! 라고 말하고있는 봉도사의 눈빛을 감지한 나는

사진 한번 같이 찍어도 될까요? 라고 용기내어 말함

봉도사님 저멀리가던 일행분을 불러 빨리 사진찍어라 라고 하심 

갑자기 내옆으로 오셔서 내 어깨에 손을 척 당당하게 올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친남자의 스멜을 느끼고 살짝 설레였음 

아.. 치명적인 매력.

사진찍고 시크하게 잘가요 하시길래 

나꼼수 화이팅!!! 하고 외치니 

화이팅 하고 화답해주심


결론은 아.. 설레였음


근데 사진 확인하니까 내 얼굴 거지같이 나옴 ^^

어따데고 보여주기 곤란해서 걍 오유에 블러처리해서 자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