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나 드라마에선 잘생긴 미소년(청년) 으로 나오던데...ㅋ.
암튼 일본입장에선 운이좋았네요
이런애들이 혁명을 일으켜 성공했으니..ㅡㅜ
민초 일으켜 회천, 막부 타도한 풍운아 다카스기 신사쿠 … 결단·돌파의 드라마, 아베 정치세계를 지배하다
[중앙일보] 입력 2015.08.01 00:15 / 수정 2015.08.01 00:55 [현장 속으로] 태평양전쟁 일본 패전 70년 <상> 21세기 우익?국수주의 뿌리를 찾아서
사무라이 도복 차림의 다카스기 신사쿠. 그는 검술의 고수였다. [박보균 대기자 촬영]
.... 초망굴기(草莽?起)-. ‘민초를 궐기시켜 막부를 타도하라’는 가르침이다. 그것은 신사쿠의 열정과 상상력을 장악했다. 그는 그 사상을 무사의 세계에 적용한다. 사무라이만이 칼을 찰 수 있던 시절이다. 그는 초망굴기의 신개념 군대를 만든다. 기병대(奇兵隊·기헤이타이)다. 주력은 아시가루(足輕·하급 사무라이)와 초닌(町人·평민). 말을 타는 기병(騎兵)이 아니다. 백성도 칼을 든 기괴한 부대다. 그의 기병대 휘하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와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有朋)가 있었다. 두 사람도 쇼인 문하생이다. 메이지 시대 문무의 간판, 조선 침략의 주역들이다. ....
...기병대 명단에 미우라 고로(三浦梧樓·조선 주재 공사)도 있다. 그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주범이다. 명단은 불쾌감을 키운다.
신사쿠의 ‘회천(가이텐) 거병’동상(공산사, 시모노세키·사진 왼쪽), 청수산 동행암 숲에 있는 러일전쟁 승전비(日露戰役 凱旋紀念碑·사진 오른쪽). [박보균 대기자 촬영]
① 요시다 쇼인 좌상, 동행암(시모노세키 외곽)의 신사쿠 기념관에 있다. 하기야키(萩燒)도자기 공방 작품. ② 신사쿠(왼쪽·26)와 그를 수행한 기병대 부하, 이토 히로부미(24세, 1865년 사진 동행암 기념관전시). ③ 총리대신 이토 히로부미. ④ 조슈 군벌의 대부 야마가타 아리토모. ⑤ 어린 시절 아베 신조 총리(오른쪽)와 외할아버지 기시. [①② 박보균 대기자 촬영, 그 외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