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집에서 쌀만축내는 임고생입니다

긴장되서 죽겠네요ㅠㅠ

전 경남치는데 경쟁률이 지쟈스크라이스트네요

국어는 잡과라구 하하하 젠장

희망고문도아니고 늘 1점안팎으로 떨어지니...점점 자신감이 사라집니당

(학습된 무기력감?)

돌이켜보면 죽을만큼 후회없이 공부하진 않은것같아요

도서관에서 퍼질러잔때도많고

멍때린때도많고

으하하 놀러나간때도 많네요

그래도 합격을 바라고있네요

오른손 검지 첫마디 관절에 두껍게 쌓인 굳은살이 너무 보기싫네요

처음 이 길을 걸으려고 마음먹었을땐

그냥 문학이 좋고 비문학도좋고 재밌어서 

그 즐거움을 나누고싶어 시작한건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ㅎㅎ

나말고 내일 시험치는 임고생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



이 즐거움을 다른이에게도 나누어주고싶었었어요

지금은..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도 배운계 이것뿐이라 다른길은 모르겠어요

대안이 없네요 ㅎㅎ 그래서 아침마다 대학도서관 나가서 공부했었어요

물론 안나간날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