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가 40%? 세계 진기록.. 문재인 침묵, 지도부 강행, 김두관-손학규-정세균 멘붕.. http://t.co/utWc3iGL 이해찬-문측 억지 과반득표 조작위해 무효표를 기권표로 룰정했다?! 원문보기
RT @wwwww75: @guhyemi1219 @cj9494 안타까운건 일반유권자들이 정치학계에서 최장집 교수의 위상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설혹 손학규 후보의 삶의 이력을 알더라도 순혈주의를 강조하는 분파주의자들이 집요하게 이용한다는거죠. 한국정치.. 갈길이 멀죠. 원문보기
................................................................................................................................
사실 경선 룰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7년엔 이해찬 후보도 함께 공분했던 사안이다. 올 들어선 이재오·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경선에 불참하기까지 했다. 손 후보만의, 민주당만의 현상이 아니란 거다.
요즘 경선은 ‘투표한다’는 행위 이상으로 복잡해졌다. 여론조사로든, 모바일투표로든 국민 참여도를 높이면서 ‘고등수학’ 문제 비슷해졌다. 만일 제주 모바일투표 때 전화를 받았으나 곧 끊은 1만2000여 명을 무효표로 처리하는 대신 투표했으나 기권한 것으로 보았다면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60%가 아닌 37%가 된다. 의당 결선투표행인 거다. ‘지지하느냐’ ‘선호하느냐’란 질문에 따라 우열이 갈릴 수도 있다.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를 두고 “전화설문조사하는 날짜만 다르게 잡혔어도 정 후보를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2007년 손 후보가 경선 룰에 깐깐했더라면 승부가 달라졌을 거라고 믿는 이도 있다. 어떤 규정을 두느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뀌는 거다. 그만큼 장난칠 여지도, 장난쳤다고 의심할 여지도 많아진 거다.
그런데도 선거에 임박해서야 룰이 정해진다. 검증할 시간은 물론 없다. 2007년엔 후보들이, 이번엔 “선수가 어떻게 룰을 정하느냐”며 당이 정했다. 여든 야든 그랬다. 그때도, 지금도 경선 중단 상황이 벌어졌다. 여야 모두 당 지도부가 암암리에 유력 주자를 돕는다는 의심도 받는다.
기사 전문 보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8/30/8804618.html?cloc=olink|article|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