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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불가능할거라 생각되지만 열린우리당에 바라는점 -_-;;
게시물ID : sisa_22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색인간
추천 : 3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6/01 02:02:20
이번 지방선거에 참패를당해 침울해있을 열린우리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먼저 표하는바입니다 -_-;;

본 회색인간 열린우리당의 지지자도아니오 한나라당의 지지자도 아닌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있기는하지만 나름대로 열린우리당의 색깔.. '바꿔보자'에 일말의 기대를 안고 이런 바람을 하게되었습니다.

무슨바람이냐...

확실한 노선을 정했으면합니다. 지자체장악에는 실패했지만 아직 국회의석수는 열린우리당이 유리합니다. 민주당마냥 아주 쪽박찬것도아닙니다. 더이상 이익집단이나 기타 집단들에 휘둘리지말고 정한것을 밀고나가는 추진력과 실행력을 갖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쪽박찰것같은분위기 화끈하게 뭔가 이뤄보라는거지요. 물론 나라를 담보로 무모한 시도를하는건 안되겠지만 -_-;; 

두번째 개인적으로 열린우리당에 이게 제일 중요하게느껴지는데... 이합집산을막으시길. 세가불리해졌다고 민주당과의 연계.. 그건정말 노노입니다 -_-;; 애초에 민주당과 분리되어 떨어져나올때의 초심을 생각하시길... 불리하다고 돌아갈생각말고 정면돌파하는쪽이나을거라 생각됩니다. -_-;; 그렇다고 그게 싫다고 찢어지자? 그건 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_-;; 누군가 중심만잡아준다면 지방선거 참패로 인한 당원들의 이탈도 막을 수 있을겁니다. 지도부의 일괄사퇴가중요하지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책임은 지되. 수습을 해놓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잘못이 있다고 자리내놓고 난 책임을 다했어~~~ 이거 이제 더 보기싫습니다 --; 한나라당을보십쇼--;;; 물론 박쥐처럼 정권바뀔때 따라다니는 정치인도 있지만 정말 정권이 두번이나 지나는동안 욕이란욕은 다먹어가면서도 똘똘 뭉쳐 아직도 잘 돌아가는 한나라당을 보며 느끼는거 없나요? =_=;; 구성원들이 똘똘 뭉치면 일단 현상유지라도되는 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책임론을놓고 분열할 때가아니라 더 굳건하게 뭉쳐야 할때입니다. 

고건씨가 말했다는게 맞다고 저는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의 압승이아니라 열린우리당의 참패입니다 -_-;; 

열린우리당이 지지를 얻을때랑 거의 유사한상황인겁니다 그때도 한나라의 부분적패배였지 (아무래도 한나라당은 부동지지층이 확고하니... 지금 열린우리당이 겪는것과같은 참패가 있기힘들더군요.) 열린우리당의 승리가 아니었던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이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앞으로 다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은 분명히 높습니다. 왜냐? 솔직히 개혁세력이라고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내세울만한데... 민주노동당은 상당히 급진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는데에다.. 솔직히 현실을 무시한 급진적인 정책을많이 주장하죠 -_-;; 미국 민주당정도만되도 민노당이 많은지지를 얻을수있을텐데;; 아무튼 열린우리당보다도 더 정치감각이 부족하다는 단점이있으니 -_-;;; 열린우리당이 확고한 타겟 유권자층을 대상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있다면 충분히 향후 정국.. 더 나아가 대선까지도 먹을 수있을겁니다.

또한... 이것은 열린우리당을 향해 보내는 한 유권자의 바람일뿐아니라 한나라당을 향한 경고의 메세지 또한있습니다... 앞에 고건씨 말을 언급했듯이 한나라의 대승이 아니라 열린우리당의 참패입니다 -_-;; 이번 승리아닌 승리에 기고만장해져서 막나가다간... 대선 또놓칩니다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정당이 좀더 성숙한 정치와 국정운영을 보여주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아니 이젠 어제군요 아무튼 제 권리를 행사했던 한명의 유권자 회색인간이 한글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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