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외계 이론 제시한 학자들
마이클 텔링거(좌), 로라 아이젠하워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계인들의 방문 이유가 지구에 매장된 ‘금’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처음 개최된 ‘UFO 과학 및 의식 회의’에서 외계인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기됐다.
특히 이번 회의의 주최자이자 과학자인 마이클 텔링거는 현지 언론을 통해 “외계인들은 인간과 매우 비슷하며 지난 수천 년간 지구 내의 금을 약탈해 왔다.”면서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했다.
그의 이론을 따르면 외계인들은 30만 년 전 황금을 찾아 지구를 방문했고 그들의 유전자 구성을 복제해 인류를 만들었고 이후 세계 지도자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 이는 외계인들이 금을 찾기 위해 인류를 만들었다는 주장인 것.
이에 대해 텔링거는 “외계인들이 지구에 금을 찾기 위해 왔듯이 우리 모두 여전히 황금에 집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텔링거의 이론만이 눈길을 끈 것은 아니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증손녀로 알려진 미국의 로라 아이젠하워는 “세계 지도자들은 외계인들과 긴밀한 접촉을 했고 그들은 10년마다 조약을 체결했다.”면서 “외계인들은 잠시동안 정부와 함께 일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요하네스버그회의에는 세계 각국에서 13명의 관련 학자가 참석했다. 텔링거는 “남아프리카는 인류의 발상지로 모든 생명이 시작된 곳으로 불리며, 다이아몬드, 금 등이 매장된 자원의 보고”라면서 컨퍼런스 주최국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사진=허핑턴포스트(위), 더 시티즌
윤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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