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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트너 그녀 (완)
게시물ID : humorstory_265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작가예요
추천 : 0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02 13:29:39
최근 비가 오고 그 후에 춥던 중에

같이 일하는 파트너가 개인 장사를 한다며 일을 그만 두었다.

하는 일은 영업이 주된 일이였는데..


2인1조가 되어야 하는데 한명이 그만 두니 일이 영 더 힘들어 졌다.

일이 힘든나머지 나도 그만 둔다고 그러자..

회사에서는 부랴부랴 한명을 붙여줬다.


내 나이보다 10살 정도 많이 아줌마...

그래도 얼핏 보면 나보다 5~6년 밖에 많아 보이지 않은 외모였다.

같이 다니면서 많이 친해졌고..


남편은 잦은 출장으로 지방에 자주가 있다는 이야기와 중학생, 초등학생 인 두딸의 엄마라는것도 알았다.

그러던중에 같이 고생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애가 생길때쯤 

영업가서 엄청 속상한일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와 난 의기투합을 하고 저녁에 술한잔 하기로 했다.

약속장소에 먼저 나갔는데 그녀는 아직 오지 않은듯했다.

그러던중에 신형에쿠스 한대가 내 앞에 오더니 크락션을 울리는것이였다.


- 뭐지?? 나한테 그러는건가? -


이런생각으로 멀뚱히 차안을 보니 까맣게 코팅이 되어 내부가 보이질 않았다.

그러던중에 조수석 유리문이 내려지면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승훈씨~"


같이 일하던 나의 파트너 아줌마 였다.

그러면서 차에 타라고 손짓을 하는것이였다.

고급차를 많이 타보지는 않았는데 인단 승차감이 좋았다.

파트너 아줌마의 얼굴을 보니 낮에 일할때 보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도

고급차를 타고 오는것을 보니 사뭇 달라 보였다.


그리고 그녀가 운전하면서 산길을 가다보니 비행기모형을 한 레스토랑인지 술집인지 모를 

가게앞에 주차를 했다.


그리고 먼저 차에서 내렸는데 왠지 모르게 시원한 산공기마저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리고 그녀가 내리더니 내 옆으로 다가왔서 같이 들어가자고 그랬다.

입구에 들어서자 종업원이 문을 열어주며 인사를 하는것이 였다.

나는 너무 비싸 보여서 살짝 귀속말로 말했다


"김팀장님.. 저는 간단하게 한잔 하여고 했는데.."


그녀는 빙긋 웃으며 


"여기는 제가 계산할께요^^"


-여기는 본인이 계산한다면...다음에는 내 례라는 말인데...-


왠지 내 파트너는 시시한 술집에는 안갈것 같았고..

갑자기 내 카드의 한도가 얼마나 남았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종업원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았다.

술집인지 식당인지 모를 그곳의 조명이 약간 어둠침침한 분위기였는데 

조명이 비친 파트너 아줌마의 얼굴이 예뻐 보였다.


-젊었을때..상당히 귀여웠겠는데..-


파트너는 몇번 와본듯 능숙하게 주문을 하고 일적인 이야기를 서로 하던중에 

음식과 맥주가 나왔다.


- 난 소주 체질이라서 맥주는 맞지 않는데..-


그러던중에 불현듯 생각이 들었다.


차를 가져왔는데..

술을 마신다는것은...술을깰때까지 어느 지정된 장소에 같이 있겠다는 말이고..

내가 생각하는 그 장소에 파트너와 같이 있다는것은 

더 큰일이 생길수도 있갰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주 몇병을 마시자 기분이 좋아졌고.


더욱더 그녀가 이뻐 보였다.


맥주를 마시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었고..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왠지 그녀 옆에 앉고 싶었다.

그녀옆에 앉으니 그녀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보였다.

왜 이제서야 옆에 앉느냐라는 그런 표정이였다.

그녀는 왼손으로 나의 오른쪽 허벅지에 은근슬적 손을 올렸다.

나는 신경이 쓰였으니 신경이 쓰이지 않는투로 말했다.


"차를 가져 오셨는데..술마셔도 되나요?"


그녀는 웃으며 가게에서 저 멀리 보이는 모텔에 눈짓을 하는것이였다.

그때부터 심장이 터질듯...

두근두근 거렸다.


그때 그녀가 전화를 하는것이였다.

들어보니 딸에게 전화하는것 같았다.


"엄마 저녁먹고 친구 모임있어 늦을것 같은데 동생이랑 피자 시켜먹어~"


그리고 나를 보더니 말했다.


"좀 더 있을수 있을것 같은데?"


그리고 맥주를 몇병 더시키고..

마시다 보니 약간 취했는것 같았다.

흐릇한 눈으로 그녀를 보니 어디에 전화를 하고 있었다.

대리운전을 부르는것이였다.

"여기 비행기탄 풍경이고요, 조금더 위에 있는 XX모텔요"


그리고 몇분 지나지 않아 대리기사가 왔다.

산중턱에 있는데...이렇게 빨리 오다니..

역시 이수근의 대리운전이다..

산에있던 들어있던 바다에 있던 

불륜을 하던 칼같이 온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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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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