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아블로2 싱글만 하는 사람입니다. 불현듯 디아블로2의 캐릭터들을 밴드에 비유해보면 어떨까 해서 글을 써 봅니다. 밴드 경험이라곤 하나도 없으니 뭔가 좀 아닌게 있을겁니다 ㅋ 그리고 드루이드랑 어쌔신은 거의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우선은 오리지널 캐릭터만 ㅋㅋ 1. 베이스(팔라딘) 눈에 띄는 역할은 아니지만 없으면 밴드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화려함을 내세우기 보다는 꾸준하게 팀을 지원해주는 지원자 (팔라딘의 오라는 다른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 파낙 하나면 나도 광속 칼질) 2. 드럼(바바리안) 무엇보다 파워! 두 팔을 마구 휘두르며 강한 비트를 만들어낸다. (양손에 죽숨, 고뇌를 들고 적 사이를 빙글 빙글, 아니면 프렌지로 난타.) 드럼이 무너지면 밴드 다 죽는다. (바바리안이 죽었다면 다른 애들은 그 전에 체력이 앵코란 소리) 아무리 든든하게 옷을 입어도 팔만은 춥게 하고 다니는게 간지 (디아블로2에서 제일 헐벗은 패션) 3. 보컬(소서리스) 화려하다. (빨갛고 파랗고 허연게 막 날라다닌다.) 밴드를 처음 아는 사람들은 보컬부터 알기 시작한다. (디아블로2 배틀넷을 시작하면 파볼오브부터) 가끔 팀이 안되면 다른 사람과 외도를 하기도 한다. (무공 용병만 있으면 혼자서도 사냥 잘 한다.) 4. 기타(아마존) 화려하다. (라이트닝이 쫙!, 가이드가 휙!) 어느정도 밴드에 맛을 들이면 기타의 리프에 빠진다. (앵벌 좀 하다보면 강력한 아마존으로 PK에 도전한다.) 장비가 엄청 고가다. (신뢰.......비싸던가?) 5. 네크로맨서(매니저) 무섭다 (일단 생긴게) 팀에게 큰 건수를 물어다주면 팀은 성공한다. (시폭, 시폭, 시폭) 과거 조직에 몸 담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다. (주변에 무섭게 생긴 부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