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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jTBC)가 정체성을 잃은듯
게시물ID : sisa_143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BOUT
추천 : 3
조회수 : 11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02 15:14:45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2/02/6447851.html?cloc=nnc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미공개 영상 공개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의 영상이 JTBC에 의해 31년 만에 공개됐다.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보도 검열 때문에 취재도, 보도도 할 수 없었다. 당시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TBC가 80년 광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하지만 그 영상은 그동안 공개되지 못하다 1일 JTBC 개국을 맞아 31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80년 5월 18일, 광주 전남도청 앞에서 총성이 울렸다. 이 총성 이후 벌어진 참혹한 광주의 모습을 국내 언론은 담을 수 없었다.
신군부의 보도검열 때문이었다. 80년5월19일부터 나흘간의 광주를 국내 방송으로는 유일하게 TBC가 생생히 카메라에 담았다.
언젠가 때가 되면 틀 수 있다는 생각에서 TBC는 이 영상을 보관해 왔다. 그러나 80년 11월 언론 통폐합 조치로 TBC가 문을 닫게 되는 바람에 방송되지 못했다.

31년 동안 중앙일보 창고에 있던 ‘80년 광주’의 영상이 오늘 TBC가 JTBC로 부활하면서 빛을 보게 됐다.
시위대에 발포 명령이 내려진 뒤 시민들은 총을 들고 트럭과 버스에 나눠 타고 일전을 준비했다.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는 모습, 총상을 입고 신음하는 시민군을 위해 주부와 젊은 여성들이 자진해서 헌혈하고 있는 모습 등이 TBC 카메라에 잡혔다.

`시민이여 일어서라`는 격문을 붙인 차량, 시민들이 소방차와 경찰차에 올라 시위대를 독려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TBC 카메라는 시민군 이동 차량에 함께 올라타 거리에서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표정도 담았다. 광주 시내 병원과 도청 영안실에 버려지듯 뒹구는 수십여 구의 시체, 닫혀있는 관 뚜껑을 열며 통곡하는 어머니의 슬픔도 렌즈에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2/02/6447851.html?cloc=n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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