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차이고 나서 글 여러번 썼었는데 오랜만이네요 사내연애였었고 전여친이랑 일하는 부서가 달라 그동안 잘 피해다녔는데 오늘 결국 마주쳤습니다... 전여친 부서에서 전화가왔는데 하필 걔가 콜해서 목소리 듣자마자 알겠더군요... 일때문에 자기 부서로 와달라고... 존댓말로 호칭써가면서 오실 수 있냐고하는데 공과 사가 뚜렷해져서 그런지 기분이 묘했습니다. 결국 부서에서 잠깐 마주쳤는데... 그냥 눈만 마주치고 제가 고개 돌렸습니다. 잘먹고 다니는지 예전보다 통통해졌네요 많이 씁쓸하네요 헤어진지 거의 3달째이고 붙잡은지는 2달되었는데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았나봅니다. 휴... 정말 좋아했었는데.... 얼른 다 잊혀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