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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른 친누나에게 문제가 좀 있는것같습니다. 아 어이가 없어서.
게시물ID : gomin_244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IN
추천 : 1
조회수 : 16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02 19:30:46
제 누나는 저와 배가 틀립니다. 그 누나는 중학교시절부터 시골 할머니댁에서 같이 살았고 현재는 23살입니다. 그러던중 몇달전 고모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누나가 36살의 남자와 사귀고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시간이 없어서 좀 늘리고싶은걸 짧게 쓸게요. 이 남자 나이차도 도둑놈이지만 과거 직업도 구리구리합니다. 어른들 말로는 보지팔이 라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순화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차는 그랜저 타고다닌다고하고 원룸 살며 현 직업은 없다고합니다. 사업 구상중이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어른들은 반발했고 누나는 헤어진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던중 11월 25일 . 누나가 애를 뱄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정말 불내더니. 어쩔수없이 12월 18일에 혼식 날짜를 잡았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손님들 드릴 떡값에 좀 먼곳이니 거기까지 데려갈 버스값에 한복대여비에 결혼식 비용에. 누나 애뱄다는 소식 전부터 집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집값 문제때문에 집이 휘청거리고 월급도 감소하여 정말 어려웟는데 그와중에 아버지가 음주운전을 걸렸습니다. 벌금 500만원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다. 그러다 뭐 결혼식을 한다길래. 누나도 집 사정을 알고있기에. 신랑댁 부모도 크게 어렵다고해서 그쪽에선 뭐 준비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축의금은 저희 집으로 올줄알았죠. 왜냐면 신랑분이 한말이 제 귀에 들어오길 "앞으로 나 돈 많이 생길거야 뭐 집 재개발 보상금이 어쩌고 사업이 어쩌고" 이런소리도 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이 어려운데 식을 올려달라니 축의금은 저희집으로 들어와야죠.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하는소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면 그렇게 살지 말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빠 저희누나 정말 사랑합니다. 저랑은 메세지 한번 안하고 통화도 20초안에 끝나는데 누나랑만 통화하면 10분은 넘기고 카카오톡 한것도보니까 하루에 한번은 꼭 하던데 오늘 저희아빠 손떠는거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지금 궁금한게. 저희 부모님이 어려운가운데 혼식을 차려주면 축의금도 부모님이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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