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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카의 호연지기 정신을 실천하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143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유억
추천 : 2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02 20:10:22
오늘 서점에 갔습니다.

바로 잡지 코너에 갔습니다.

근데 주간경향 이 종북좌파 놈들이 감히 

빌어먹을 놈들의 FTA반대 위원들의 이름을 검게 칠해놨더군요.

정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이 서점 점장님 역시 가카를 존경하시는 분이신듯 한게

주간경향이 2개 밖에 남아있지 않더군요.

분명히 2개만 사오신 겁니다.

그리고 종북좌파의 절정, 시사인과 한겨레21 이 놈들을 찾으려고 했으나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역시 점장님이 이 놈들을 알아보시고 하나도 안 사오신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쁜 건, 위대한 주간조선과 주간동아는

7개씩이나 남아있었습니다. 그것도 지문이 하나도 묻지 않은 채였습니다.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그리고 천천히 읽어보는데 정말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 시사 잡지를 보면서 웃을 수 있기까지 하다니.

가카께서 제가 요즘 우울한 걸 아시고는 여기까지 신경써주신 것 같습니다.

전 가카의 은혜가 담긴 주간조선을 껴안고 펄쩍펄쩍 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잡지를 볼 수 있게

몰래 빼서 여기저기에다가 꽂아두었습니다.

오늘 정말 은혜로운 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가카의 호연지기를 본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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