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면 인생이 바뀐다고...

돼지인 여자애 남자애들한테 무시 당하는거 봤냐고.


근데 뭐 무시 당하든 말든 

난 내먹고 싶은거 쳐먹으면서 

내 홀로 행복한게 그냥 참 만족이거든요=_=


근데 

친구는 인생이 아깝지않냐고 존나 열심히살라고 그러는데

열심히 쳐먹으면서 잘 살면 안되나요?

남자들한테 인정 받으면서 살아야 되나요 꼭?

친구야 이 남자 저 남자 어장치고 살아가는애니까 

남자가 자기 인생에서 많이 중요한지몰라도 

전 딱히 연애 생각도 없고 

살 쪘다고 내 실력 인정 안해주는 곳에 간 적도 없고

어르신들도 첨에는 살집 있다고 뭐라곤 하긴 하지만 

심성 곱고 착한 처자라고 잘해주시고.

친구들 따라서 클럽은 못 가고 대학가 걸을 때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그렇게 불편한 수준도 아니구...

꼭 뺴야되요? 그렇게 중요한거에요?

막 빼면 사람들이 지금보다 배로 인정해주고 그럴거라는데

그건 외모로 얻은 평판이잖아요. 

걍 지금 인정 받는걸로 만족스러운데 굳이 빼라면서 잔소리 해대는 친구가 전.. 잘 이해가 안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