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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너무나 싫다.
게시물ID : sisa_223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1rca
추천 : 5/4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8/31 23:16:55

먼저 밝혀 둔다.

 

난 손학규 지지자다.

 

문재인은 참을 수 없는 그 가벼움과 진중함 없는 그 자세(언제 대통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냐는 물음에 이번 총선부터라는 대답.)

 

마치 주변(해찬들과 지원이)에서 조종하는 꼭두각시 같은 느낌.

 

인기 영합 위주의 표정 언행(힐링캠프 출연 책 발간(상당히 과장되고 거짓된 내용이 많다) 변호사 시절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변호하던 일)

 

철학 없는 정책.(사람이 먼저다? 맞는 말인데..너무 추상적이다..어떻게 먼저가 되게 할건데?)

 

생각 없는 언행(안철수가 출마한다면 밀어드리겠다고 말하다가 내가 아니면 안된다라고 말 바꾸던 태도..묻어가려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무엇 보다..도무지 이 사람이 대통이 된다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 느낌이 전혀 안 온다.

 

제 2의 노무현정권 부활과 동시에 측근들은 온통 친노인사들로 가득 메울테고 지나간 복수극에 온 나라가 들썩이다 그렇게 분열되고 시간만 흘러

 

정권이 끝나지 않을까 싶다.

 

난 노무현이 싫지는 않다.인간적으로 애잔하면서 인간 노무현은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재인은 인간적으로 별로다.

 

고 노무현대통령을 이용해 한바탕 복수극을 벌이고 싶어한다는 생각 밖에 안들뿐더러...너무 한쪽에만 편향된 정책들 위주로 나라를 이끌어갈 것

 

같고,자신의 소신과 정치철학이 보이지 않는 점때문에 측근에 앉힌 친노인사들에게 휘둘리는 그런 존재로 전락할 게 뻔하다..머리속에 영상이 그려

 

진다.

 

손학규의 정치인생은 김영삼으로 인해 시작되었고,현 새누리당이 과거 민주자유당 시절에는 이렇게 꼴통당이 아니었다.

 

김영삼이 대통이 되자 행한것이 군부사조직인 하나회 해체 금융실명제등 상당히 개혁적인 정책을 내세우며 진보적인 면모를 보이던 당이기도 했

 

다.

 

손학규는 그 쪽에서도 철저히 중도 개혁파로 원로들과도 트러블이 많았고..

 

손학규가 대변인 시절 고 김대중씨를 엄청 깠었지.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손학규의 사람됨과 정치적 능력 정치 철학등을 눈여겨 보고 동교동계 설훈을 보내 삼고초려 하게 됐고,끝까지 소장파로 남

 

아있었던 손학규는 결국 민주당으로 가게 된다.

 

난 정치인이란 무릇..정치적 야망도 있어야 하고 자신의 소신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리 나쁘게 보이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표면적인 이유야 자신이 한나라당 경선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되지 못하고 옮겨 간 것처럼 보일테지만 그때가 아니면 또 언제 당을 나갈 결심을 했겠

 

나..

 

자신이 생각했고 옳다고 믿은 길이 이 길이 아님을 깨닳았을때 과감히 뛰쳐나와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부합이 되는 곳을 택한게 어찌 나쁘게만 보

 

이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한나라당 소속 경기도지사 할 때에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허락을 받고 민주당 사람을 부지사로

 

스카우트해 갈 정도로 철저히 지역, 이념 보다는 능력 위주였고, 대만으로 갈 뻔한 100억불짜리 LG필립스 LCD공장유치한 것이라든지,

 

세계 자동차 부품 1위 회사인 델파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던지..(바텐버그 회장은 손학규를 이렇게 평가했지..미국에도 손 지사같은 정치 지도자

 

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일본 방문시 주주총회 시즌인데도 투자기업 CEO들이 줄줄이 환영하러 나왔다든지..

 

작년 분당 재보궐에서도 한나라당 텃밭이던 분당에서 손학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이렇듯 경기도 지사시절 그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며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기 때문 아니었을까.

 

군대 문제에서부터 병장 만기전역으로 깔끔하고 옥스포드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인하대 서강대 교수까지 지낸 인물에..재산도 3억이 채 안된다.

 

여지껏 손학규가 도덕적으로 책 잡힌적이 있었던가?

 

난 적어도,손학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감성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사람이기에 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허나..문재인은 그게 아니거든..

 

주위에 물어보면 그저 특전사 출신이라..그저 사람 좋아보여서..이게 다야.

 

왜 지지하냐 물어보면 대답을 잘 못해.

 

왜 모험을 하려 들지?

 

검증된 사람 그냥 뽑아 저 정도면 충분해..

 

너무 비난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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