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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을 주고 뼈를 살리겠다!!
게시물ID : humordata_929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유머임
추천 : 0
조회수 : 11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02 21:06:34
지난 10월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 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분산서비스공격(DDoS)한 범인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서울시장 선거 등에서 투표율이 낮으면 야당 측에 불리할 것이란 분석이 있었던 상황에서 여당 의원실 직원이 선관위 홈피를 공격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사실은 오늘 ....

미국 연방법원이 (주)다스가 김경준씨와 에리카 김을 상대로 냈던 'BBK 투자금 140억원 반환 소송' 취하를 최종승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 실소유 논란이 일었던 다스는 지난 2000년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다가 2003년 5월 "김경준씨가 35~40%의 수익률을 올려주겠다고 했지만 김씨가 이 돈을 미국과 제3국에 만들어 놓은 유령회사로 빼돌리는 등 140억원을 횡령했다"며 김씨 남매를 상대로 140억원의 투자금 반환 소송을 냈었다. 

2일 미국 LA 한인신문 '선데이저널'은 연방법원이 지난달 17일 다스측이 김씨 남매에게 제기한 BBK 투자금 140억원 재산몰수 소송 취하 요청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연방법원은 "다스측의 재산몰수 소송 취하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향후 같은 사안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BBK 관련 소송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선데이저널은 "한마디로 연방법원측은 140억원 비밀송금 과정을 문제 삼아왔던 소액주주들의 대표격인 옵셔널캐피탈측의 주장을 물리치고 다스의 손을 들어준 셈"이라며 "다스측은 지난 4월 항소심 포기로 이뤄진 소 취하와 함께 지리했던 미국 법정에서의 모든 싸움을 종지부 짓고 자유(?)를 만끽하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것이야 말로 진짜 살을 주고 뼈를 살리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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