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다닌 여자분들이라면 몇장이상은 다 사서 놀았을 것 같은 종이인형들. 남자아이였던 저도 가끔 예쁘장한 작품이 있으면 눈길이 가고 했는데.. 물론 친구들이 알면 놀림받으므로 관심없는척하며 몰래 구경. 별에별 괴상한 그림과 이름도 많았는데... 뭔가 괴이한 것들만 찾아서 ㅡ.ㅡ
종이인형 치고는 이름이 좀 이상한데..; 이건 아마 당시 하던 드라마 이름을 땄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드라마 TV 에서 했다 하면 종이인형에 드라마이름이 나타났지요. 마치 뭔가 떴다 하는 작품 있으면 3류 에로비디오 제목으로 변형되어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느낌..; 목욕탕집 남자들, 아들과 딸, 엄마의 바다 이런 식으로 드라마는 무조건 종이인형 이름에 등장했음.
이 이름은 ㅡ.ㅡ;; 드라마 제목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 해석불명.. 그림은 다행히 예쁜 편이라는.
단연 압권. 괴이한 이름과 70년대 한국영화를 보는듯한 인물 디자인과 뒤의 변태소년의 압박 . 딱지, 종이인형의 지존 한국공사 ( -.-) 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