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약속과는 달리 장학금을 못받게 되었네요..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은 유학반이라 다른 학과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1년동안 공부해서 3년반정도를 중국의 학교에서 보내는 건데요.. 장학금 제도가 1년에 일등인 단 한명에게 1년치 장학금을 주거든요.. 학기초부터 센터장분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구.. 입학하기전 팜플렛에도 그렇게 쓰여있었어요.. 근데.. 오늘 행정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북경어언대[3년반동안다닐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인데 2년에 한명씩 준다네요.. 자기도 몰랐다고..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어머니 힘들게 일하시는거 보고 진짜 새벽까지 공부하면서 얻어낸 결과인데.. 자기들도 몰랐다고 하면 끝인건가요.. 대책을 강구해보겠다고는 하는데.. 제대로 확실히 장학금제도를 알지도 못하면서.. 솔직히 약간은 이용당한 기분이에요.. 행정실에 다시 전화를 드리기로 했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지금..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휴 어머니께서도 지금 무척이나 황당해하시고 계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