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놀러를 갔는데.. 비가 무지 오더군요.. 울산은 시내에 지붕(-_-?)을 덮어놨기에 시내권은 비가와도 그냥 걸을수있죠.. 제가 있던데가 오락실 이었는데 10미터앞에 시내거리였죠 비는 무지 쏟아지고.. 근데 그순간 맘에 쏙드는 여자분이 우산을 쓰고 오락실로 들어오는겁니다 순간 엄청난 고민.. 맘에 들어.. 말걸까? 차이면 어떻게 뭐라고 말을걸지.. 두근두근
고민하다 결국 있는 우산 버리고 ㅋㅋ 그분께 다가가 저기 죄송한데 비가 많이와서 그런데 저기 앞에까지 우산좀 씌워주세요 라고했죠...ㅋㅋ 약간 황당해보이는 그여자 얼굴..ㅋ 그래요라며 씌워주더군요.. 우산쓰고가는 도중 애인있으세요? 라고 물었답니다.. 말끝나자마나 돌아오는 답변 "네"ㅋㅋㅋㅋㅋㅋ-_-훔헤헤헤헤 쪽팔려서 고맙다고한다음 걍 비맞으며 도망쳤습니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