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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헿헿 몸 치수가 줄었어요!!
게시물ID : diet_22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SIMPSONS
추천 : 10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03 21:59:32
안녕하세요, 다게 여러분~~

다이어트에 관심이 간 건 3년 전 부터인데 
첨에 할 때에는 암것도 모르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다시 원위치 이거나 살이 더 찌더군요... 

그래서 1년 전부터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자!...싶었지만... 
1년 전 극심한 스트레스로 암것도 안 했는데 2달만에 10키로가 빠지는 결과가... 
밥 맛 없어서 안 먹고, 운동은 맨날 하던거니깐 그냥저냥 하고.. 
그랬더니 막 살이 아주 쫙쫙 빠졌었어요. 
솔직히 살 빠질 땐 너무 기뻤어요. 
사람들이 볼 때마다 살 많이 빠졌다, 말라 보인다.. 등등의 얘기를 해줄 때마다 어찌나 기쁘던지..;;;
근데 안 먹으니 머리카락 빠지고, 집중도 안 되고, 힘도 없고, 피부도 푸석푸석 해지더군요... 아 치아도 약해졌었어요. 
그래도 살 빠지니깐 기분은 좋아서 그러고 있는데... 역시나 나중에 마음 편해지고 그러니깐 원위치에 가깝게 돌아왔어요 ㅋㅋ 

암튼... 그래서 한 달 전부터 살빼는 것도 살 빼는 거지만 
일단 건강해지자 싶어서 
먹는 걸 최대한 건강하게 먹었어요. 
그래도 단 거 땡길 때는 단 거 먹고, 짠 거 먹고 싶을 때는 너무 심하지 않게 먹어주고... 
이러니깐 스트레스 하나도 안 받았어요 ㅋㅋ 

여긴 외국이라 쌀을 꼬박꼬박 먹기가 힘들어서 
그냥 바나나, 사과, 망고, 등등 과일이나 
고구마나, 뮤즐리, 오트밀 같은 걸로 탄수화물 먹어주고 
고기는 소화 못 시키니깐 가끔씩 먹고 
대신 생선 먹고, 참치캔은 일주일에 한 개만, 그리고 매일 달걀 하나와 흰자 하나 해서 단백질 채워주고... 
우유는...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가끔씩 저지방 우유 마시고 
간식으로 아몬드나 캐슈넛... 
주스 마시고 싶을 때에는 사과당근 갈아서 마시거나, 바나나 얼린 거, 우유 같이 갈거나, 망고와 파프리카 갈아서 마셨어요! (다 진짜 맛있어요!)

아, 그리고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가끔가다 햄이 미치도록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정말 소시지, 햄 원래 잘 안 먹는데 정말 그 때는 안 먹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던.... 그 때는 그냥 먹었어요 ㅋㅋ 

암튼 이렇게 시간 맞춰서 하루에 4-5번씩 먹었던 것 같구요 (이게 1일 3식 보다 저한테 맞아요) 

운동은 매일 근력운동 20-30분, 유산소 40-50분,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번 유연성 운동... 
쉬는 날은 특별히 없어요... 그냥 이주에 한 번 힘들다, 피곤하다 싶으면 쉬었어요.. 

이렇게 했더니!!! 
팔, 배, 허벅지 등 전체적으로 1-2 cm 줄었어요!! 피부도 좋아지고!! 얇아지고!! 
그까짓꺼 별거 아닐지 몰라도 일단 결과가 이렇게 나온다는 거에 어찌나 기쁜지..엉엉..ㅠㅠ 
인바디 해보고 싶지만 여기선 그런 거 못 해요... 없거든요... 

동기부여가 너무 많이 되서 내일도, 그 담날도, 그 담담날도 열심히 하려구요! 

헿헿 기뻐요. 여기다가 조언 구한적 몇 번 있어서 그냥 얘기해주고 싶었어요....흐흐

우리 모두 다이어트 열심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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