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주신 새뱃돈을 가지고,뭘 먹을까하다가...연휴 막날에 서울 종합운동장 쪽 거시기에 있는 송어회를 배달 시켜먹었습니다.
역시 날씨가 추운지라 살 겁나 탱탱하고 담백하네요.
예전에는 송어가 일반 강에서 나오는 민물고기 회인줄 알고, 안먹고 있었는데...고지대 1급수나 용천수에서 키워진다고 하네요.
암튼...평창 알펜시아 놀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송어 먹어보니...완존...
여태까지 이 맛있는 걸...안먹어보고 있었다니...ㅠㅠ 강원도 사는 매형이 그러시더군요.
송어회 안먹어 본 사람은 많아도, 한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 ㅋㅋ
술 좀 줄이라고 건강검진 나왔는데..이 놈의 송어회 때문에...또 중국술 새로 까고...지방간이 늘어나네요...ㅠㅠ
암튼 안드셔본 오유인 분들 계시면, 한 번 송어회 드셔보시는 것 강추드립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