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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 중 비애
게시물ID : humordata_223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넝이™㉿
추천 : 10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5/02/18 17:23:28
자취생활 중 비애" 1. 보일러 스위치 점검란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냉골에서 잤고, 찬물로 머리감고 이닦고 출근했다. 밤새 따뜻한 물로 샤워하다 끝나버린 나의 어젯밤 꿈은 간절한 소원이었나부다. (...) 2. 연극 이벤트에 당첨됐는데 볼 사람이 없다. (..)친구는 다 약속이 있다.(...) 3. 간만에 맛난 음식을 만들어놓고 혼자 먹는 그 쓸쓸함이란. 4. 하루종일 데이고, 채이다 들어가면 늘 어둡고 깜깜한 집.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5. 여자혼자서 산다고 수근거리는 동네의 아주 잘난 아주머니. (...)집앞에 내놓은 쓰레기봉투를 뒤져서 꼬투리를 잡아내던 아줌마덕에 난 이사를 해야했다. (...) 6. 배고파 밥통열었는데 밥이 없다. 귀찮아하며 쌀씻으려 하는데 쌀도 없다. 7. 기념일이란 혼자보내는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솔로, 커플이란건 별반 소용없는 말. 8. 아플때. 파스를 벽에 대고 붙히는 일은 없지만 아무도 없다는 적막에 더 아픈듯 하다. 9.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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