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한 썸녀가 있습니다.

거의 매일 카톡 주고 받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간단하게 술도 먹고 그런 사이입니다.

영화도 같이 본 적 있구요.



그 친구가 저에게 호감을 드러내는건 잘 모르겠어요.

제가 둔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잘못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는 만나서

치킨을 먹으면서

"오빠 시험 언제 끝나요?"

"화요일"

"영화보러가요.."


"오빠 저랑 다이어트해요"

"저랑 배드민턴 쳐요"


이런 말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는 말인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그렇게 치킨에 맥주한잔하고

노래방도 같이 가서 노래부르고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잘 모르겠네요

그녀는 어떤 맘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