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전에는 근무 시간, 사무실 공기 등이 썩 좋지 않아도
어쨌든 늘 같은 환경이라 그런가 제가 적정한 스킨케어루트를 찾고 피부도 환경에 적응돼서 별로 문제가 없었어요
요즘 히키코모리짓한지 1주일쯤 됐는데
그날그날 내키는 때에 아무때나 막 자다보니 날마다 자는 시간대가 다르고,
그러다보니 이외의 습관들도 와장창 깨지고
따라서 사무실에서처럼 물도 수시로 찾아먹지도 않고
세수도 하는둥 마는둥..하여튼 제 인생 최고 개차반으로 살고 있거든요
잠 엄청 많이많이 자니까 다 괜찮을 줄 알았어요.
아니야..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급속도로 피부가 썩어가는 건 처음이에요 ㅠ
바로 우수수 올라오는 비립종들ㅜ트러블ㅜㅜ눈가주르뮤ㅠㅠ
미인은 잠꾸러기라더니 왠지 다 개뻥같다...
하긴 잠꾸러기가 미인인 건 아니니까..
요는, 환경 요소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본인의 생활 습관을 맞추는 걸 더욱 신경써야하겠더라.
빨리 다시 직장 구하고 개미처럼 일해야겠어요....
어여 돈벌어서 뷰게 영업템들도 맘편하게 질러야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