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김씨의 절친한 친구다. 부인과 이혼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있던 김씨는 아들 셋을 두었다. 이씨는 부산에 살고 김씨는 서울에 살아서 근래에는 김씨와 자주 만나고 연락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씨에게 김씨가 갑작스레 죽었다는 소식이 왔다. 그래서 그의 집으로 부리나케간 이씨는 아들들에게 아버지가 상을 당한 날짜를 물었다. 그러자 아들 셋은 각자 이렇게 말했다. 첫째아들 :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둘째아들 : 아버지는 저번달에 돌아가셨습니다. 셋째아들 : 아버지는 어제 돌아가셨습니다. 이씨는 순간 당황했으나, 곧 김씨가 상을 당한 날짜를 알 수 있었다. 김씨가 죽은 날은 몇 월 몇 일일까? (단 아들들은 거짓을 말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