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킬이란? 전투를 통해서 적을 죽이거나 아군이 죽으면서 얻은, 혹은 기타 맵의 또 따른 자원이나 시설을 통해 에너지를 모아서 지도에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스킬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에너지는 따로 축적되는 건물이 없으며, 그릇이 되는 건물이나 유닛 필요 없이 축적이 됩니다. 그러니까, 마치 자원처럼 축적됩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게임화면에서 표시되며, 사용할 수 있는 스킬 또한 게임화면에 표시됩니다. 즉, 건물과 유닛이 사용하는 스킬이 아니며, 스킬 범위에 한정이 없습니다. (시야가 닿는 한 까지...) 때문에 '기존의 유닛 중심의 전투에서 탈피,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전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에너지가 있는 한...)
-- 스2에 적용되는 예를 들어보자면, 에너지 100을 모아서 해당 지역에 저그의 유닛을 떨어뜨릴 수 있다거나, (캠페인에서 보았던 저그 유닛 드랍...) 우주에서 폭격 지원을 받는다던가, 프로토스의 경우 대기권 밖에 있는 프로토스 함대가 해당지역에 정화급(...)의 광선으로 공격하는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 유닛들의 공격속도 및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등, 상황에 따라 매우 독특한 전략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굳이 유닛에 한정되지 않고 전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죠. --
이러한 '글로벌 스킬'은 기존의 건물을 생산하고 유닛을 뽑아내는 자원에 한정되어있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불리한 상황에서 글로벌 스킬 에너지를 모아, 적절한 사용으로 한 번에 역전을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유닛들 자체에 직접적으로 서로 다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똑같은 유닛이라도 어떤 글로벌 스킬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할 수 있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개인적으로 능력이 있다면 유즈맵으로 고안하고 싶기도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