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31일 오후 스타뉴스에 "악동뮤지션은 4월 선보일 데뷔 앨범에 총 11곡을 담을 것"이라며 "데뷔 음반 수록곡 전부를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작사 작곡했고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YG는 1997년 지누션 이후 소속 가수(팀)들인 원타임 빅뱅 싸이 등이 힙합을 위주로 한 음악을 많이 냈다"라며 "악동뮤지션은 포크 위주의 팀이라 YG로 왔을 때 걱정하는 팬들도 많았다"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이 YG를 선택했을 때 악동뮤지션에게 '음악을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라'고 말했다"라며 "이번 데뷔 앨범 역시 악동뮤지션에 전적으로 맡겼고 악동뮤지션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 멋진 음반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 수록곡들 중에는 YG패밀리 가수들과 협업한 곡이 없다"라며 "물론 추후 악동뮤지션이 YG패밀리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악동뮤지션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내야할 데뷔 음반이기에, 오로지 악동뮤지션만의 작업에 의해 탄생한 것"라며 콜라보레이션이 없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