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본명이 이채린)
중략내 닉네임 적은 포스트잇을 보더니
이거 다 적어줘요?
이러길래 다 적어주면 좋지요옹~~~- 이랬더니
샤샤삭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내 닉네임을 적어줌..
생각한 걸 말하려는데 채린이가 너무 싸인을 빨리해서ㅋㅋㅋ
나도 덩달아 맘이 급해져서 입술 파르르 떨면서 개인적인 얘기를 했음..
채린아...마카롱 좋아해? 이랬더니
채린이가 음....움...이러면서 대답을 바로 못하는거임ㅋㅋ
속으로 아..안좋아하는구나 생각하는데 채린이가
마카롱은 봄이언니가 좋아해요!
이러길래 아 ㅠㅠ 글쿠나..
아 채린이가 마카롱 안좋아하면 내가 업종을 바꿔야겠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더니 채린이가
오? 뭐하세요?
라고했나 정확히 기억이 안남..
암튼 뭐 어떤 일 하냐고 그런식으로 물어봄..
그래서 아..내가 동업을 하게됐는데 마카롱 가게를 하게 됐어
그래서 너 마카롱 좋아하면 평생 먹게 해줄려고 했지!
이러니깐? 채린이가 쳐다올려보면서 굉장히 진지하게
진짜? 어디에서요?
하고 묻는거임..
그때부터 심장박동지수 개올라가고
내가 느낄정도로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사지가 떨리고 동공도 떨림..
그래서 채린아와 눈 마주치면서 OOO에 차리게 됐다.. 이러니깐
OOO어디?
이러는거임
자세히 물어보길래 차리는 곳 위치 알려주고..
심지어 언제 여냐고 까지 물어봄..
그래서 빠르면 5~6월달이라고 말해주니
채린이가 손가락으로 자기머리 톡톡치면서
내가 꼭 기억하고 갈게요
이러면서 자기 손가락 두개로 내눈과 자기 머리를 톡톡치면서
기억한다고 자꾸 그렇게 해주는거임 ㅠㅠ
너무 떨려가지고
지..진짜?? 약속행 ㅠㅠ 나랑 약속행
이러면서 손을 내미는데 손이 존나 덜덜덜덜덜떨리는거임ㅋㅋㅋ
어우 손이 떨리네 ㅠㅠ 이러면서 나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채린이랑 약지걸고 약속하는데
갑자기 채린이가
그대신 조건이 있어요!
이러는거임 완전 제 정신아닌 상태에서
ㅁ..뭐..뭐야 이랬더니
내가 가면 공짜로 주지 않겠다고 약속해요
그게 조건이에요
이러는거임 ㅠㅠ
시바 나 완전 진짜 누가 옆에서 보면 팝핀 추는 줄 알았을듯
막 너무 감동 받아가지고 몸덜덜떨면서 ㅠㅠ
알겠다고 공짜로 안준다고 알겠다고 ㅠㅠ 고맙다고
그러고 채린이랑 인사하고 나옴 ㅠㅠ
이채린 진짜 천사지않냐 ㅠㅠ
그렇게 (빈말일지몰라도) 와준다는 말 로도 너무 고마운데
조건이라고 공짜로 주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그말에
진짜...너무 눈물나올 뻔 했음..
채린아 ㅠㅠㅠ 너는 L.O.V.E ㅠㅠㅠㅠ
출처 : 투애니원 갤러리 (개버로우 CL)
방송에선 쎄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정다감하고 팬들도 잘 챙기네요 ㅜㅜㅜㅜㅜㅜ 말하는 것도 너무너무 이쁘고
꼭 기억하고 가겠다면서 머리 툭툭치는 짤
어제 씨엘 직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