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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관계의 단절을 쉽게 내뱉는것 같다.
게시물ID : love_22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말은아파요
추천 : 13
조회수 : 145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2/10 09:52:21
다른 커뮤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오유에선 참 그런 것 같다.

자기 일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는 걸까
장난도 아니고 진심으로, 툭 하면 헤어지세요 이혼하세요.

마음에 상처입은 사람이 그런걸 걸러듣긴 쉽지 않을텐데.

서로 사랑하는데, 별 것도 아닌 일로 미래를 예측하고 먼저 이별을 고하면, 나중에 얼마나 후회가 될 것인가...

고민이 있으면,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사랑하는 이와 대화를 하는게 먼저일 텐데
대뜸 그냥 헤어지라고 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오해할 만한 일을 자기도 모르게 할 수도 있는데, 남이 자신에게 그런 기회를 주지 않으면 그다지도 원망할 거면서, 먼저 기회를 줄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아직 무언가를 판단하기 너무 이른, 그런 별 것도 아닌 일로 헤어진다면 하루종일이고 사랑하는사람이 생각나겠지.
내가 너무 과민했던 거였는데. 그 사람은 그런 뜻이 아니였는데. 나는 해준 것 없이 받기만 해놓고 투정부렸던 것 같은데, 하며 후회할 지도 모른다.... 


물론 폭력 바람 도박은 무조건 걸러야 할 것이지만
정말 정말 별것도 아닌 일로 뇌내망상 펼치며 헤어지라고 하는 것은 참.....

남 일이라고 함부로 말 하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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