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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저 ...
게시물ID : gomin_244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꿈은수의사
추천 : 0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2/04 10:54:18
일단 긴 글 읽으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다 읽어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








.....
아...
정말....
오늘 있엇던 일인데요 ....
제가 중3이에요 ..
오늘 엄마가 저한테 빌린 3만원 갚으려고
제 지갑을 열어보고 넣어두실려고 한거같은데
엄마가 제 지갑에 돈이 없는걸 봣더군요 .....(원래는 2만원잇엇는데 어제 제가 썻어요)
그거때매 오늘 엄청 싸웟어요 ..
어제로 가보면 ...
제가 중3이라 CA 활동을 하거든요
저는 CA 볼링인데
일단 볼링 치는곳까지
택시를 탓죠..
2200원 들었어요 ...
볼링치는곳 가서
중3대표가 돈 걷어서
돈을 냇죠(볼링치는데 4천원이에요 ...)
볼링을 다치고
저는 고입시험을 준비하기위해
11시 30분에 볼링이 끝나자마자 바로 학원으로 갓어요
학원은 볼링장에서 5분정도 거리가 되니
그냥 걸어갓죠 ...
점심을 안먹어서 그런지
저는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1000원짜리 라면을 사서 학원으로 갓죠 ..
저는 라면을 먹으면서 아무도 없는 강의실에 혼자 공부햇습니다 ..
(그 학원은 바로 윗집이 학원 원장님네 집이시라 학원문을 일찍 열어두세요..
학생들이 언제든지 와서 공부하라고 ..)
공부를 하고 음.. 간식좀 먹을까 해서 1000원짜리 핫도그? 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걸 먹엇죠 ..
그리고 2시가 되니 중3애들이 오더군요
저는 또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모든 학원수업이 끗나고
7시 쯤에 끗나서
간식을 사먹엇죠...
저는 샌드위치 1500원짜리 맛잇는걸 삿어요 ..
그리고 저는 택시를 타고 (차막혀서 2400원)집에 갓죠
저는 집에서 밥을 먹으려다가 반찬도 별로 맘에 안들어서 또 편의점에가서
맛잇는걸 사먹엇죠 ..
그게 한 4600원 정도 썻을꺼에요



자이제 지금입니다
저는 컴퓨터를 하고 잇습니다 ..
엄마가 화를 내시는군요 ...
그럴만도하죠 .. 그 2만원을 하루에 다쓰다니
엄마가 계속 화를 내시길래
저도 엄마한테 아 씨.. 어제 썻다니까?
라고 말을 햇죠...
또 엄마가 화를 내십니다..
저는 갑자기 존,나 야마이빠이해서 아이씨발 존나 짜증나게 하네
라고 햇습니다..
어?.. 전 이말을 진심이아닌 갑자기 나왓습니다.....
원래 욕을좀 많이하거든요...
집에선 거의 욕 안하는데 엄마께선 뭐? 라면서 허탈해 하시면서 야구빠따를 들고 제 등흘 쳣어요..
빡!! 이 아니고 그냥 퉁퉁
그렇게 쳣기떄문에 아프진 않앗고 방금 제가 엄마께 욕을 한걸 "왜 그랫지? 내가 미쳣나 ?"
라고 생각햇죠 ..
그리고 엄마가 계속 화내니까
그리고 이번엔 진심으로 아진짜 썻다고!!! 라고 큰소리를쳣습니다..
엄마는 기어코 컴퓨터 코드를 빼고 다시말해봐 이세끼야
라고 말햇습니다
저는 존,나 짜증나서
"아 됫어 씨,발"
라고 하고 티비를 볼려고 키는데
oh ..god..이젠 엄마가 티비코드도 뽑으셧 ..
저는 "아 왜 ㅡㅡ"라는 식으로 물어봣죠
그리고 엄마는 계속 저보고 돈 어따썻냐고 계속 물어보셧어요
저는 편의점에서 뭐 사먹고 택시탓다고 말을햇죠 ..
엄마는 그니까 구체적으로 뭘 사먹엇냐고
말하라고 하길래 저는 갑자기 엄청 짜증나면서
"아 그러니까 씨발 편의점에서 사먹고 볼링치고 택시탓다고 씨발
못믿겟으면편의점 가보던가 왜 자꾸 지랄이여"
라고 햇죠 ..
아....................................
내가 뭐짓을 한거야
엄마한테 욕을하다니...
하지만 엄마는 소리를 더 크게 내시면서 저를 툭툭 칩니다
그래서 .............................................................
...
...저는
"아 계속 쳐봐 씨발놈아"
라고 햇어요 ...
아..... 이번껀 갑자기 나온 말이엇어요 ... 진심이 아닌...
헐.. 어떻게 나 왜이래..하면서 온갖 생각이 다들엇어요 ..
정말 내가 미쳣나 엄마한테 욕을하다니
나 진짜 병신인가 존나 불효네
하다가 엄마가 허탈 하셧어요 ..
당연하죠 ... 씨발 존나
라는말은 몇번 써봣지만
씨발놈아 라는 가격한 말을 쓴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저는 울엇습니다...
뭐 때문인진몰라도 울엇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 친구들은 나랑 내신도 비슷한데 맨날 피시방 가는데 누구는 맨날 공부한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엄마가 맨날 나한테 욕하고 화내잖어 공부떄매 스트레스받는데
엄마가 계속 이러니까 나도 화내는거 아니냐고"
막 이러면서 말싸움을 하다가 제가 계속 우니까(으헣헣이 아니고 눈물만흘림)
엄마가 알앗어.. 미안하다면서 나가실 준비를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 왜인지도 모른체 계속 그자리에 있엇습니다..
그리고 다시 컴퓨터를 키고 "나 이제 게임할겨 공부안해"라고 햇습니다
엄마는 뭘 컴퓨터여 니 꿈을 이뤄야지
라면서 상냥하게 말씀해주시고
사과하는 의미라시면서 뽀뽀를 제 볼에 해주시고
회사에 나가셧음 ...
나는 내가 진짜 미쳣나 엄마한테 씨발놈이라니
하면서 엄청 울면서 계속 가많이 있다가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내요 ...
이렇게 심하게 싸운건 처음이라 
엄마한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겟어요 ...
진짜 미치겟네요....


일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덧글좀 써주세요 ....
그리고 엄마 사랑해요 ...
일부러 그런게 아니엇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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