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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ravel_22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국유학생
추천 : 11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2/15 17:17:06
프롤로그)북경-연길: http://todayhumor.com/?travel_22305
연길-블라디보스토크:http://todayhumor.com/?travel_22315

어제 작성하다 인터넷문제로 다 날려먹었을때의 짜릿함이란.....크으




마더로씨아의 새아침이 밝았다 
원래는 3박4일을 예정했으나 
이동시간을 고려못해서 그 중 1일을 허비해버림
남은 2박3일동안 빡시게 돌아다녔음. 

먼저 아침밥은 도쒸락으로 국뽕을 충전해주고
(마더로씨아의 도쒸락은 4가지맛이 존재한다 소,돼지,닭,버섯 그중 버섯이 제일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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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환전을 하러 은행에 갔다
횬다이 호텔 주변이라서 그런지 은행이 많아서 환전하기는 쉬웠다
은행에 들어가서 환전하러왔다고 하면 독방비스무리한곳으로 안내해주는데 
앞에 방탄유리 칸막이가 쳐저있고 그 너머의 은행원이 업무를 봐준다.
돈을 다주면 다 환전 해주는게 아니라 지네들이 판단하고 상태가 메롱인것들은 다시 빠꾸를 시킨다
그렇게 2곳의 은행을 돌아서 2000위안을 환전,
메가폰(통신사) 에가서 선불유심을 사고
(나같은 똥양인에게 서투른 영어와 몸짓,손짓으로 유심구매를 도와준 메가폰 직원 언니 사........사는동안 많이 버시오)
블라디보스토크 여객 터미널,기차역 방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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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주변풍경.jpg 주변 건물만 봐도 내가 러시아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든다)

한 10분을 걸었을까 여객터미널과 기차역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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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여객터미널과 겨울바다.jpg)
애초에 군용목적이였던 도시라 그런지 군함이 많이 보인다.
바다를 보면서 시원하다란 느낌을 받은게 처음인거 같다 
아마도 바다 짠내가 느껴지지 않아서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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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전경과 내부.jpg)
여객터미널 옆에 붙어있는 기차역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점. 
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까지는 대략 6박7일.....
난 기차여행 못할거같다...... 10시간 타는것도 좀이 쑤셔서......

기차역 내부에 들어갈려면 가방검사를해야 들어갈수가 있다.
내부를 구경하다 자판기에서 코코아 한잔 뽑아마시고 다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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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맞은편 길에 있는 레닌 할부지 동상.jpg)

기차역과 배구경도 햇겠다 
해양공원 방향으로 쭈욱 걸어갔다 
지도 어플로 대충 방향만 확인하고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앞으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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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 가는길 .jpg)

저멀리 해양공원이 보일때 즈음......
25년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얼어붙은 바다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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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된기분으로 얼어붙은 바다를 가로질러 해양공원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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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과 몽골로이드.jpg)

평균 영하 15도를 웃도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다니면서 
어지간한 변태가 아니면 이날씨에 러시아 올사람없을듯 했는데 
.....있더라......ㅎㅎ 
얼어붙은 바다, 놀이기구,노점, 끝.
해양공원을 뒤로하고 밥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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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러 가는도중 촬영한 정교회사원.jpg)

10~20분을 걸었을까 아르바트 거리를 지나치면서 아무데나 들어간 식당.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이렇게 바(bar)를 겸업하는 곳이 많은듯하다.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러시아음식인 폘몌니(러시아식 만두)의 맛은
참 원초적인 맛이였다 
아무런 간이 안되있던 돼지고기의 누린맛하며 만두피의 맛과 그리고 약간의 버터향 
이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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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은 레스토랑 내부와 펠몌니 그리고 카페앞에서 팔자좋게 앉아있던 동상아조시.jpg)



p.s 선불유심을 사러 2군데의 통신사를 돌았는데 
메가폰이 조금 비싸긴해도 300루블에 lte데이터 4기가+기타등등 이라니 
덕분에 여행하면서 페북,인스타 겁나 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핸드폰이 자주 얼어죽었다- 보조밧데리 필수 (필자는 샤오미 보조밧데리 20000mAh사서 요긴하게 썼다) 
겨울에 러시아여행갈려면 카메라를 챙겨 가야할듯 싶다.
인터넷문제로 사진이 더이상 안올라가는 관계로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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