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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아도 하나님안믿으면 지옥간다는 말에 의심드시는분 보세요
게시물ID : religion_2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멍자
추천 : 0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5/06 17:16:25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께요
관계의 문제입니다.

전쟁중에 포로가 잡혀왔습니다.
간부가 포로한테 야이 죽일놈아 하면서 얼굴에 침을 탁 뱉습니다
그럼 이 간부가 과연 벌을 받을까요?
안받죠당근

근데 이번엔 다른 상황을 생각해볼께요

조선시대입니다.
내시가 왕을 부릅니다
"전하~"
그러자 왕이 그 내시를 바라봅니다
"왜 그러느냐?"
그때 내시가 용안에 침을 탁 뱉습니다.
그럼 이 내시는 어떻게 될까요?
그자리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을 믿지않으면 지옥간다는 말도 이와 같은 이치입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면 난 착하게 살았는데 나보다 나쁘게 산 저 인간이 하나님을 믿는다는것만으로 천국에 간다고? 어이가없네라고 생각할 수 있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아닙니다.그리고 천국은 사람의 나라가 아닌 하나님나라죠. 사실 하나님나라니까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맘이고,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기준을 자신을 믿느냐 안믿느냐로 정하신 거구요.

이쯤 되면 드는 질문하나!
"그럼 하나님 믿고 나쁜짓하며 살아도 천국가겠네?ㅋㅋㅋ"이거죠 당근
이 해답은 성경말씀에 있습니다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 계명은 물론 10계명도 있겠지만 그런 정형화된 율법의 계명들이 아니라 성자하나님께서 직접 이땅에서 알려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만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이 깊은 사람들은 "이웃을 하나님만큼 사랑하라고 하는데, 그럼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것인가?"이런 의문이 좀 드실텐데

사실 불가능한거같습니다. 열심히 믿고있는 저도 싫은 사람이 있고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그들을 대할때는 사랑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친하게 잘 지내고있기는 합니다. 친해지고 보니 그 사람들에게도 많은 장점과 매력이 있더군요. 아 이게아니라

사실 십계명을 주신 이유는 너의 연약함을 알라!라고 하신겁니다.
그 연약함을 알 때에만 온전히 주님을 믿을 수 있고, 주님을 믿음으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바꿔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부족하고 나도 누군가에게는 싫어하는 사람이기에 서로 미워하기보다는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아가는게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이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이런 모습들이 이중인격자라던가 위선자 뭐 이런말을 들을 행동은 아닙니다. 이런것들을 깨닫게 되면 누군가를 싫어하는 이유가 내가부족하기때문이라는걸 알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를 싫어했지만 내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 사람을 다시 대하면 미워할 이유보다 사랑해야할 이유를 더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 사랑하고자하는 노력이라는 것은 내가 부족하다는것을 인정하고자 하는 노력을 말하는 겁니다.



물론 위에 쓴 말들을 다 이해하시려면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고 만물의 주관자이신 세상의 창조주"라는 사실을 믿어야만 합니다.
이것을 믿는건 사람의 머리나 노력으로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지만
세상의 힘든일을 겪었을때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생각으로 어디한번 믿어나보자라는 마음으로
마음문을 열었을 때, 성령님이 도와주셔서 이 믿음이 사실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말해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믿으라고 강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잘 선택하길 바라고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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