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면장애가 아주 쪼매 있습니다.
아주 쪼매요... 그저 일주일에 한 2번정도는 눈뜬상태에서 해뜨는걸 볼정도??
예전엔 신경정신과 치료를 수없이 받았을정도 였지만 지금은 스틸녹스도 끊은지 오래되었고.. 뭐 그정도만 있을정도??
뭐.. 뇌랑 심장빼고는 싹다 병원신세져본 살아있는종합병원같은 저라 ;;; 고작 신경정신과 입원정도 경력쯤이야 훗.. (아니 신경정신과도 뇌에 포함시켜야하나??;;;)
새벽에 갑자기 글쓰거나 댓글쓰면 저식히 오늘도 잠못자고있구나 하면 되심 ^^
상추좋아하신다면서요?? -,.-;; 그러게요 ;;;; 전 상추 먹어도 안졸림 ;;; ;;; 상추먹어서 잠이 잘온다면 스틸녹스가 필요하지 않죠 -,.-;;
여튼 오늘도 잠안와서 써보는 몇가지..
현재 GX에서 2+1 행사중입니다.
실제 신상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나온진 오래된건지는 모르지만 제가 보기를 첨봐서리 ;;;
평소 취향자체가 좀 매운걸 좋아하는데 ;;; 이런류는 딱히 크게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고민을 한참했지만 그 마법의단어 2+1에 모두의친구 어떠기에서 나왔다는것?? 이 두개때문에 구매하게된 ..
약간은 싱겁단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적당히 단짠이 잘 조화되고 그와중에 살짝쿵 시큼한 맛도 어울려져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류를 좋아하신다면 2+1이니까 이때 드셔보세요
스프는 3종인데... 저 유성스프가 아마 중간중간 새큼한 맛을 준것 아닐까 싶네요 ..
저는 실수로 건더기스프를 마지막에 넣는 실수를 하고말았는데 ;;; 첨부터 넣어주시는걸 잊지마세요 ^^ (분명히 조리법 보고 해놓구선 실수로 그랬;;; 덕분에 양배추가 아주 아삭했습.. ;;; )
아... 저 땡땡한 양배추를 보십시요 -,.-;; 젠장 ;;;;
다음 먹을때는 무조건 건더기스프 처음부터 넣을꺼임 ;;;
432g 12개 한박스에 만원 쪼매 넘는 아이템
제 좋아하는 리스트의 5위에 해당하는 옥수수에 해당하는 아이템이죠.
평소 워낙 그런 스위트콘 통조림도 즐겨먹다보니 행사가도 아니지만 우와!!!! 이정도면 쩔은 가격 이러면서 구매한겁니다.
;;; 문제는 전 이런 스위트콘 자체를 요리안하고 그냥 깡통따서 후루룩 하는 스탈인데 ;;;; 와.. 이렇게까지 간이 제대로 안된 스위트콘 통조림은 첨 경험했습니다. ;;;
정말 요리에나 넣어먹어야할정도의 무미한 맛 ;;;
평소 먹던방법으론 도저히 못먹어낼정도라 ;; 어떻게 요리해서 먹어야 하나 고민부터 했어야 했는데 ;;
순간 생각해낸것.. 과일의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고싶으면 소금을 좀 넣으면 짠맛이 단맛을 더 강화시켜준다는 말이 ;;;
그렇다면 소금을 넣어먹을까? 아니 번데기가 있었지? 적절한 짠맛과 적절한 단맛의 조화 번데기통조림 (참고로 이전에 택배로 받은이후로 2번을 더 삼 ;;;; 제가 모든 택배의 언박싱을 쓰지 않습니다. -,.-;;) 을 섞으면 어떨까??
와!!!!! 최고였습니다!!!!!!
담번에 다른 제대로 가미된 스위트콘 사면 그것도 번데기랑 같이 섞어 먹어야겠단 생각도 들더군요.
(도저히 섞어서 먹는 사진은 첨부 불가 -,.-;;; 참고로 단톡방애들한텐 이미 보내봄)
번데기 작은캔 하나에 스위트콘 3캔 정도의 조화가 적절했습니다^^
가미가 적절하게 된걸로 쌩으로도 잘 드시는 분들에게는 완전 비추입니다. -,.-;; 거의 무미에 가까움 ;;;
(분명히 이름이 sweet corn 이고... with SEA SALT 라고 적혀있음에도 ;;; 당분소금을 아주 살짝 스쳐지나간듯한 무미 ;;;)
그냥 평범한 쥐포급정도 생각했는데 ;;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생으로 한개씩 먹기 시작하다가.. 와 이거 구워먹으면 더 맛있을꺼같다 라는 생각할때는 이미 다 먹었더라구요 -,.-;;;
(그래서 빈봉지로 찍 ;;;)
적절한 짠맛과 적절한 고기맛 .. 오오오오!!!!!
담번에 가면 또 사야징... 로 결정
강력추천받고 산겁니다.
이거 한봉지면 한동안 맥주안주 쫑 이라는데 ;;;
.. ;;; 생각외로 한두개까진 괜찮은데 주구장창 먹기엔 금방 질리네요 ;;;
유통기한이 길다는데 안심한 아이템 -,.-;;
(그런데 주변인들은 다 맛있대요;;; ;;; 나한테만 안맞는 아이템인지도 ;;;)
다들 즐잠하시고 해뜨면 일어나셔서 보시겠지요 ^^
전.. 멍때리면서 해뜨는걸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