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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2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30 21:09:01
무릎에 팔로 감싸 안아
그곳에 얼굴을 묻으면
아무도 보지않는 나의 장소
조그마한 그곳에서
나는 눈물을, 웃음을
죽이지 못한 자신을
꺼내 놓는다.
어쩌면 항아리에
얼굴을 쳐박은 도둑처럼
한심할지도 모르지만.
고개를 드는 그 순간
또다시 날 죽여야하기에
살아있는 날 보고싶다.
그렇기에 숨어든다.
출처 |
지나온 길에 빵을 뿌린다.
쥐와 새들이 뒤쫓아옴에도
어쩌면 변명거리를 위해
빵을 뿌리는 것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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