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의 핫 플레이스인 쭈꾸미 골목에 위치한 온도계라는 숯불닭갈비 집입니다.
전에는 화계옥이란 이름을 썼는데...어제 가보니 온도계라고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주인장도 안바뀌었다고 하네요...ㅎㅎ)
일단 거두절미하고 제가 먹어본 숯불닭갈비 중에서 기억나는 TOP 3안에 드네요. 다른 숯불달갈비 집을 가본지가..오래되었으니..
걍 제 기준 1위 집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가게를 알게된 것이 강동구 쪽으로 이사오면서 바로 옆 동네 살던 동아리 선배가 동네 주민이 된 기념으로
데려가줬는데...그 뒤로 숯불닭갈비가 땡기면 무조건 가는 가게가 되었습니다.
식당안에 6개의 원통형 숯불드럼통 화로구이가 있고요...직원분들은 5명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소금닭갈비 (1.2) , 간장닭갈비 (1.3) , 매운닭갈비 (1.3)이 주력 메뉴고요. 주문을 하면, 바로 옆에서 1차 초벌을 해주시고,
2차로 테이블로 가져와서 손수 계속 구워주고 잘라주십니다. 손님들은 걍 먹기만 하면 됩니다.
기본찬으로는 초벌하는 동안 먹으라고 서비스 닭똥집 튀김이 나오고, 양념이 맛있는 콩나무파채양념, 무쌈, 파김치, 그리고 MSG가 안들어간
건어물 육수로 만든 해물된장찌게가 나옵니다.
앞으로 숯불닭갈비가 갑자기 땡기는데 춘천까지는 멀다 하시는 분은 먼 춘천까지 가지 마시고...
한번 천호역 온도계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는건데...테이블이 6개이다보니,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5~8시 사이가 Peak고 그 뒤로는 조금 여유롭습니다. 혹시 차가지고 오시는 분은 천호역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 1** 0점 만점에 9.5점 , 서비스 : 10점 (직원분들 몸에 서비스가 배어 있습니다. 들어갈때 나갈때 사장님이 배웅인사가 인상깊습니다.,
가격 : 9점 ( 부담스럽지 않고 양도 넉넉합니다.), 기타 : 양념 냉장육을 초벌해서 바로 구워주시는 것이라 촉촉 쫀쫀해서 애들도 먹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