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사랑은 듬뿍 받고 자랐는데, 엄마한테서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감을 물려받은 것 같아요 외조부모님이 맏딸이었던 엄마를 극심한 과잉보호+교육열+강한 여자로 키우려고 미친듯이 몰아붙이고 체벌하셨고 엄마도 저한테 그렇게까진 아니지만 저런 성향이 있으세요 그냥 조금이라도 안좋은 일이 있거나 아니면 아무 이유 없어도 뜬금없이 마음이 괴로운데여 불안하고 불행하고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하고 고통이 밀려와요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에여 왜 마음의 괴로움이 심하먼 가슴이 찢어질득 아프고 답답하잖아요 아무 이유 없는거면 그냥 아 괴롭구나 이러고 분산시키려고 노력하고 떨쳐내면 되나요? 아님 제 마음을 곱씹어야 하나요? 너무 자주 가슴이 아파요...몸으로부터 기인한건 아니고 마음이 괴로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