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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레피어 vs 일본 사무라이 참고자료
게시물ID : history_22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varez
추천 : 1
조회수 : 9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8 19:07:50
1. 숙련된 검도유단자와 펜싱 숙련자간의 대련
   
   레피어(펜싱)과 가타나(일본도)간에 결투에 있어 숙련자간의 대련은 막상막하네요. 어느쪽이 더 우월하다 말할수 없을 정도로.
   다만 이 경우는 두 분다 양쪽의 최고숙련자라는 걸 고려해야 합니다. 거리싸움도 아니고 클레식하게 제대로 배운 분들입니다.

   제 예상은 방어에 있어서는 레피어가 밀릴거라는 생각이었지만, 실제 결투를 보니 전혀 그렇지 않군요.

2. ARMA(르네상스 무술 협회)의 디렉터 존 클레멘트가 쓴 Katana vs Rapier

So, after all this I am reluctant to form an opinion of one over another, but I have to say I really don't know one way or the other. I have tremendous respect for kenjutsu's excellent technique and its ferocious cutting ability, yet I favor the rapier's innovative fence and vicious mechanics. Though it's very fun to speculate on, I think "who would win" between a rapier swordsman and a samurai is a moot question and unanswerable. 

Thus, what it eventually gets down to is not the weapon or even the art, but the individual (their conditioning and attitude) and the circumstances. Bottom line, it's about personal skill.
이 모든 설명들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어느하나를 능가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검도의 뛰어난 기술과 격렬한 절단기술에 커다란 존경을 가지고 있지만, 레피어의 혁신적인 방어와 공격의 역학을 좋아한다. 매우 흥미롭기는 하지만 레피어 검사와 사무라이간에 누가 이길것인가라는 질문은 대답하기 어렵고 논란이 큰 질문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중요한것은 무기나 무술이라기 보다는 개인적 특성(조건과 태도)와 주변상황이다.
중요한건, 그건 개인의 기술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3. 역사적으로 유럽과 일본의 군사적 접촉기록
“In fact there are some records in our national historic archive of more than a dozen encounters of Portuguese soldiers and samurais. These encounters are very well described and detailed. All ended with the same result except one. The samurai was killed in some or wounded (but killing themselves afterwards in shame) the only register of a killed Portuguese soldier was because he had such an amount of sake in his blood that he couldn’t stand straight. The Samurai that killed him was killed in the next day in a sword duel with a Portuguese sailor in top condition…”

Quote from discussion thread on ARMA Research and Discussion Forum (2004)

포루투칼 군인들과 사무라이간의 접촉에 대한 십여건 이상의 국가역사기록이 있다. 이들 기록은은 매우 잘 묘사되어 있으며, 상세하다. 모든 사례의 결과는 동일하나 한건만 달랐다 ( 포루투칼의 승리 ). 살해된 유일한 포루투칼 병사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서있을수 없었던 경우였다. 그 병사를 살해한 사무라이는 다음날 포루투칼 선원과 결투에서 죽었다. 

---

포투루칼이 압승이었다고 하는데, 이 기록이 검증된 것이 아니어서 확실하진 않습니다.

( 글타레를 보다보면 포루투칼의 승리에 상당부분 총포류가 기여했다는 언급들이 있습니다 )


시뮬레이션 결과를 봐도 그렇고 전문가의 언급을 봐도 그렇고

일본도를 쓰는 사무라이가 레피어를 쓰는 유럽병사에 비해 특별히 더 우월할 이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굳이 유럽병사들이 일본 사무라이에 비해 우월한 점을 찾자면

일본 사무라이들은 개항시기전 오랫동안 실전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그들과 조우한 유럽병사들은 계속해서 식민지 개척을 통해 실전경험이 풍부했다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유럽병사들이 우월했다 해도 그건 사용하는 검때문도 검법때문도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존 클레멘트의 언급대로 경험이 더 많았기 때문에 이긴거죠.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08W3p89Eank / 유튜브, 요시 안도(검도 유단자) vs 마치 블록(유럽 대학 펜싱 우승자)
http://www.thearma.org/essays/katanavs.htm#.VcXKd_ntkSU / ARMA 디렉터 존 클레멘트, Katana vs Rapier
http://www.tameshigiri.ca/2014/05/07/european-vs-japanese-swordsmen-historical-encounters-in-the-16th-19th-centuries/ 유럽과 일본간의 군사접촉에 대한 인용과 토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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