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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과 공허한 십자가
게시물ID : readers_22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se☆
추천 : 3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0/31 15:08:34
 자격증 시험 이후.. 간만에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첫문장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인 설국과 간단하고 읽기쉬운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두 권을 읽었는데 두 작품 매우 인상깊었네요

 설국은 자연과 인물에 대한 묘사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작가가 의도한대로 자연에 대한 묘사가 타 소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깊이있고 멋들어지게 표현 되어있더군요

단, 일본에 대한 문화와 다소 낯선 단어들이 많이 나와 배경을 상상하면서 읽는게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책을 읽을때 배경 상상을 하며 읽는데..

인터넷에서 해당 단어를 검색하고 느낌을 비교해가야 그나마 묘사에 대해 상상이 가더군요. 제 국어 실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요..

거기다 작가가 드문드문 쓴 내용을 하나의 완결로 낸 작품인지라.. 자연스럽게 읽기가 좀 힘들어 꽤 집중력이 요구되었네요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은 진짜 천재이구나..'라는 생각을 몇 번 이고 하게 될 만큼 대단한 책인듯 싶습니다. 

앞으로 몇 번 이고 계속 읽게 될 책을 하나 찾게되었네요.


 두번째로 공허한 십자가.. 게이고의 신작을 오랜만에 읽어보았는데 역시 추리소설과 사회문제에 대한 서술은 게이고답다 라고 생각될만큼 

재미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된 작품 이였습니다.

사형제도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쉽게 공감하도록 서술한 것도 대단한데 여기에 추리요소까지 결합해 

 쉽게 읽을 수 있고 내용은 인상깊은 장면과 반전요소가 많아서 계속 생각나는 작품이군요. 

'사형은 무력하다' 이 대사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된 작품입니다.

 
살면서 해야할게 많아 책을 읽을 시간이 갈수록 부족해지는데 역시 간만에 책을 읽으니  여가다운 여가를 즐긴 느낌입니다.
다른 다양한 고전작품도 읽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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