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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위눌렷어요..ㅠㅠ
게시물ID : panic_22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노
추천 : 1
조회수 : 177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19 08:49:37
살다가 살다가 나이 30먹어서 첨으로 가위를 눌리네요...

어젯밤엔 12시에 자고 아침6시에 눈이 저절로 떠지더라구요...
일어난김에 오유에 무슨글이 올라왓나보고나서 7시 30분쯤 다시 잤어요
그리고 7시 55분에 알람이 울리는데 냅두면 5분후에 다시 울리거든요
귀찮아서 냅둿어요 1분동안 줄기차게 울리더니 멈췃네요...
그러고 가위에 눌렷어요...

오른쪽으로 누워서 오른쪽손을 머리에 베고 눈을 살짝 뜨고 있는데  누가 팔베게를 하고 왼쪽팔에다
자꾸 콧김을 불어 넣는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장난하나보다....하고나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콱~~!! 쥐어박으려고 하는데..
안움직여지더라구요.
아이씨..이게 가위인가보다.....라고 생각을햇죠

으으으~~하고 소리를 질러도 목소리가 안나오고 움직일라해도  내오른손은 머리에있고....
근데..분명히 드라이 하는소리가 들리길래 포기하고있다가 드라이 소리가 꺼지면
다시 으으으으 하는데 또 못듣는거처럼 다시 드라이 소리가 들리고..
움직이고자하는 맘이 강햇기에 눈앞에잇는 아들손을 만질려고하는데 안움직여져.....
근데 이 무언가가..손이 허리에와서....간지럽히네.....
웃고싶은데 못웃는 내맘...누가아나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아들손을 만졋어요.....그리고나서..가위는 풀렷네요...
벌떡일어나서 남편방에갓어요 (아들하고 저하고 같이자고 남편은따로자요 남편일가는데 아들은 늦게 자서..) 근데 침대에 자고잇더라구요....

이상한점은.....왜..드라이 소리가 들렷던걸까...하구.....
저...겨울이니까 긴팔입고 자는데....그 콧김은 무얼까......
왜간지럽혔던 걸까....
가위가 풀리고나니.....그냥웃음밖에 안나네요...
하지만 그당시는 정말 무서웟어요... 이가위가 언제까지 계속될까 하구요.....

저의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쩜쩜쩜은...그냥 제 버릇이에요 눈에 거슬려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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