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삼권을 민영화.
경찰이 범인을 사랑해.
식당이 바퀴벌레농장을 운영.
도서관에서 롹앤롤 공연.
신생아실과 흡연실을 같이씀.
아일랜드펍에서맨유티셔츠입고
땐싱.

...괴한의 칼에찔려 기를쓰고 도망가다 경찰차를 발견하고
하느님부처님알라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콧눈물펑펑흘리며 운전자창문
을 헐레벌떡 두들겨
경찰에게 좌초지종을 설명하니
일단 차에 타십쇼.
안심하고 피막고 앉아있으니
경찰옆조수석에 괴한이 같이탐.
그리고 들려오는 대화.

진작에 끝내지 귀찮게
여까지끌고와. 집에다내려주면댐?


과 같다고 봄.



정말심각한문젭니다.
근간이 뒤흔들리는
말도안돼는 일이 벌어졌는데.
너무조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