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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모르는 애기한테 ㅈ나게 맞은게 이제와서 열받는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224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앙
추천 : 1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24 01:06:26
교회식당에서 어제 주일예배를 마치고 친구들과 밥을 쳐묵쳐묵하러 갔습니다
식당은 좁은데 사람은 많아서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아서 먹을려고 하는데
옆테이블에 다른분들이 앉아계셨고 제 바로옆엔 왠 남자애기가 앉아있더라고요
귀엽길래 친구들이랑 같이 애기 쳐다보면서 씨익 웃어주고 머리한번 쓰담하고 밥을 먹는데
이새끼가 갑자기 저를 ㅈㄴ때리더라고요 ;; 근데 애기가 때려봐야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5살짜린데
그래서 그냥 교회에선 점잖하게 행동하자 싶기도 해서 그냥 허허허 녀석 하면서 그냥 웃었지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귀엽네 ㅋㅋ 하면서 밥을 먹는데 이새끼가 겉은 웃고있는데 전 봤습니다 그아이의 눈을요
아주 이를 앙다물고 주먹을 꽉쥐고 저를 진짜 제딴엔 있는힘껏 때리더라고요 그것도 진짜 박자에 맞춰서
5대씩 끊어서 어깨를 ㅈㄴ내려치는데 이게 처음엔 허허하다가 나중엔 슬슬 아프더만요
근데 옆에앉은 부모들은 자기들 밥먹기바쁘고 애새끼는 신경도 안쓰고 저는 허허웃다가
또 그 꼬맹이한테 화를 내기도 뭐하고 해서 계속 쳐맞으면서 밥을 먹었네요또 병신같이
그렇게 진짜 족히 100대는 쳐맞은듯 존나 쪼개면서 때리는데 진짜 지금와서 생각하면 사탄같네요
아까 저녁먹다가 어깨가 아프길래 아오 어깨가 왜이리 결려 하는데 낮에 맞은게 생각나더라고요
와 갑자기 막 빡치면서 왜 내가 빙신같이 쳐맞고만 있었을까 진짜 교회이기도 하고 옆에 부모도 있어서 참았지
진짜 멱살 잡았을텐데 싶고 아 진짜 막 어깨가 아프고 지금 파스붙이고 있네요

난 진짜 왜맞았는지 모르겠는게 고민
나 쳐맞을때 친구들 쪼개던게 생각났는데 어떻게 복수할지가 고민
다음주에 교회가면 또 볼텐데 그땐 웃어야할지 멱살을 잡아야할지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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