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작할때는 아주초라했습니다 촌으로가서 밥이나 얻어서 그것마저도 가위바위보로 나눠먹고 김치에 싸먹고 하지만 언제나 즐겁고 한바가지 물바구니 퍼서 씻어도 해맑게 웃고 강호동씨도 행복하고 이수근씨 은지원씨 모두 웃으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사람들이 편하게 웃을수잇는 그리고 한번씩 빵빵터지기까지해주는 아주 재밌는 프로그램이 되었죠 저는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1박2일 최고의명작은 영광갔을때 사람들모여서 음식자랑하는 그편이 정말좋았고 그 근래 모든 1박2일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른바 '포텐'가 터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될건 이당시 담당PD는 지금의 나영석PD가 아닌 '이명한'PD입니다 정말 재밌었죠 복불복도 정말재밌는복불복이었잖아요 까나리도 마시고 매운어묵이며 레몬이며...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 어느센가부터 나영석PD의 체재가 되었습니다 초반엔 그저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가 문제였습니다 그들은 작은소망과 웃음이있는 여러곳과 온갖 새로운 시련에 부딪히지 않고, 기다렸다는듯이오는 시련들과함께 산걷고 바다 건너고하면서 경치구경(원래 이 프로의 취지이긴했지만) 만하면서 복불복도 저녁식사복불복이라해놓고 자기들끼리 게임하면서 복불복이라고하는 이 재미도없고 이상하기만한,그나마도 강호동씨 빠져나가서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고군분투하는모습 정말짠합니다 저는 이제 1박2일 재미없어서 나는가수다 봅니다 1박2일 그거 이명한PD나가고 나서 정말 여러분들 원했던 그 1박2일이에요? 시청자투어할때마다 사람들이 이렇게말하죠 강호동曰:여러분 1박2일와서 뭐가제일 하고싶었어요?????? 사람들曰:복불복이요!!!!!!!!!!!!!!! 그사람들은 제일 하고싶었던거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했던것은 그때의 그 딱딱한 체제의 모습이아닌, 새로운것에 갑작스럽게 돌변하고,즐겁고,먹는것에 극도로 긴장하는 음식복불복이며 이런것들을 원했을겁니다 이제 1박2일 정말 얼마 남지도 않았습니다 1년도 안남았습니다 남은기간동안 나PD 부디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유종의미 장식하면서 행복하게 끝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