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캐릭터만 만들었다 지웠다 하면서 초반 퀘스트만 깔짝깔짝 하다가
어제부터 제대로 잡고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틀동안 해보니 왠지 옛날에 마비노기 하던 때가 떠오르는군요 ㅎㅎ 마비노기 정말 느긋하게 했었거든요.
사냥, 렙업, 스킬 수련이나 메인스트림 퀘스트보다는 매일 아르바이트 한다고 마을을 누비고 다니고(근면왕인가...그 타이틀 따려고 했었는데 결국 실패...)
이리아라는 큰 대륙이 나왔을 때는 말 한마리 없이도 그냥 두 발로 그 넓은 대륙을 뛰어다녔죠.
그 당시엔 레벨도 낮고 약하고 사냥도 잘 못하는 캐릭터였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재밌었는데...
검은사막 하면서 오랜만에 그 기분을 다시 느끼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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