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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착한 남성분들께.
게시물ID : gomin_224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형소환
추천 : 2
조회수 : 133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0/24 03:06:56
고게 둘러보다가 글 써봅니다.
은근히 연애의 호갱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연애는 역지사지 자세로 해야합니다. 상대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분명히 님들께서는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았죠?(알아줬다 한들 준만큼 되돌려받지 못했죠.)
왜 그랬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가슴에 손얹고 생각해보세요. 그 이유를 여태 어디서 찾고있었는지.
저도 그랬었고,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어떻게 말을 해줘도 잘 이해를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새벽만되면 술에 쩔어서 블랙아웃,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전화해서 맨날 데리러가야되요. 고추친구라 연락 끊을수도 없고. 오늘도 데려다주고 오는길입니다. 답답하네요.
이유는 상대방에게서 찾을게 아니라, 바로 자기자신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평균 3번의 연애 후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연애(=결혼)는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곳을 보고 가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님들께서 보시는 방향에대해 상대방에게 이해를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대화를 해야겠죠? 상대방이 독심술을 깨친 초능력자도 아니고 드라마, 영화, 초x파이 광고에서나 나오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가 현실세계에서 통할 것 같나요? 그런 환상적인 러브스토리는 존재하지가 않아요. 영화, 드라마에 황홀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들도 현실세계에선 연애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인간이라는 말이에요.
게다가 진짜진짜로 눈물나는건, 님들의 그런 관심과 애정 표현, 물질적 정신적 지원들을 상대방이 대수롭지않게 넘겨버린다는거에요. 환장 할 노릇이죠? 하지만 위에 언급하였듯 그것또한 일방적인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에요. 소통이 단절됬기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는 말이에요. 님이 어떤것을 해줄 때 상대방이 어떤것에대해 어느정도로 받고있는지 모른다면 님들께서 해주신것의 의미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것이 순수하게 상대방에게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그럼 님들께서 의도하신바를 이루지 못하게된거겠죠.
그런게 반복되면 님들께선 더욱 힘들어지고, 결국 연애를 포기하거나 차이는상황이 발생합니다.
현명하게 극복해야합니다. 연애는 신중해야합니다. 자기의 인생에 타인을 개입시키는것만큼 위험한 행위가 없기때문이에요. 자신이 다른 어떤분야를 아주 오랫동안 극복하고 개척해서 어느정도의 입지를 만들어놓고 탄탄히 다져놔도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면 무너지는건 쌓은것과 반비례하게 어이없게도 한순간입니다.

연애는 욕심을 부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행해집니다. 연애의 목적은 행복입니다.
상대방의 행복을 빌어주는것 또한 큰 행복이지만, 자신의 행복또한 보장되어야 진정 행복한 연애입니다.
손바닥은 하나가지곤 짝소리가 안나고 젓가락 한 짝으로는 짜장면 먹기도 힘들고 쌍쌍바는 딱 반으로 안갈라지면 찝찝합니다.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연애할지 감정적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냉정하게 판단해야합니다.
혼자서 열씸히 주기만하는것도 문제고, 어떠한 검증도 없이 성급하게 연애를 시작하는것도 문제고, 연애중 행복한 연애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소주한잔 하고 술췐친구 푸념좀 듣다가 열받아서 오유와서 짓걸이고있네요. 얹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당신의 연애는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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