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때문에 서울올라와서 누나집에 혼자 있었는데 누가 문 두드려서 열어주니깐 아줌마 2명이 설문조사한다고 잠시만 참여해달래요 .. 그래서 처음 보는사람한테 머라고 하는 성격이 못되서 알았다고 했음.. 스마트폰으로 영상이 나오는데 기독교 관련해서 영상이 ... 하느님 안믿는다고 체크하고 뭐 여자 하느님이 있다고 생각하냐 그래서 '당연히 남자가 있으면 여자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이때부터 꼬실 수 있겠다 생각한 듯)라고 하니깐 좋다고 막 성경에 나오는 구절 줄줄히 설명하면서 과학적이지 않냐면서 구원의 표를 받으려면 침례를 받으래요 머 5분이면 된데 일단 안 믿어도 좋으니깐 받으래요.. 그래서 몇 가지 반박하니까 계속 설명하더라구요.. 솔직히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진짜 밀어붙이려다가 그냥 참고 들어주고 '저희 집안 고집쎄다고 더 말씀하셔도 허락안해드릴꺼예요 제가 성경에 대해 더 알아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이러니깐 졸라 아쉬워하면서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