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롤에 있는 시스템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은데

트롤러를 줄이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음

흔히 말하는 당근과 채찍임

현재 운영되고 있는 트리뷰널은 채찍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으며,

유저가 참가할 수 있다는 것만 추가되었을 뿐, 채찍이라는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원래 이런 채찍은 명확한 규정만 있으면 충분히 제역할을 할 수 있지만

롤의 특성상 단순한 리폿 횟수만으로 제제를 가하기가 힘들며, 그렇기 떄문에 인력이 필요하게 되는거임.

라이엇은 그 인력, 쉽게 말하면 인건비를 유저들로 충당하여, 원활한 제재를 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고,

비용을 줄이면서, 더 효과적으로 트롤을 제재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했음.

단 이부분에서 제재라는 것은 단순히 억압일 뿐, 트롤러들이 트롤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모티베이션을 줄수는 없다는 부분이 있음.

그렇기 때문에 트롤러는 그래,리폿해라~ 어차피 극소수만 트리뷰널 올라가는데 내가 거기까지 가겠냐?

라는 생각으로 트롤을 그만두지 않음.

즉 제재를 받는 트롤의 수는 예전 (운영자가 직접할때)에 비하여 증가할 수 있지만

트롤을 하는 max 인원의 수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는 말할 수 없음

그렇기 떄문에 나는 현재 롤에서 트롤러에게 트롤을 하지말아야 하는 모티베이션을 줌으로서

제제받는 트롤의 수는 트리뷰널로 늘리고,

다른 "당근" 의 의미를 가지는 시스템으로 max트롤러의 수를 줄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내가 생각하는 시스템은

칭찬하기 (이하 명찰이라고 표현하겠음) 를 rp와 연동시키는 것임

명찰을 10개 모을때마다 그것을 소량의 rp로 환산시켜주고, 리폿을 받으면 받은 명찰에서 일정량을 다시 삭제시킴

예를 들자면 명찰을 50개, 100개, 150개 순으로 모을때마다 소량의 rp를 주는데

리폿을 받으면 10개의 명찰을 깎아버리는 것임.

이런 시스템은 특히 "경제능력이 없는 학생들"에게 굉장히 효과적임

성인들이야 몇만원 넣는게 크게 부담되지는 않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돈의 가치가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적은 rp라도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음

이떄 나올 수 있는 지적으로 팀원끼리 돌려가며 칭찬할 수 있지 않냐고 말할 수 있지만

친추된 사람끼리는 칭찬 못하게 하기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현재 시스템도 칭찬을 공짜로 할 수 있지만 칭찬을 매 게임마다 다 받는거는 아닐거라고 생각함

결국 진짜 매너플레이를 해야만 받을 수 있게 잘 구성이 되어있고,

트롤러를 줄여서 게임의 선호도를 더 높이거나 유지할 수 있다면

이정도의 투자는 라이엇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 근거로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심심할때 예전 북미서버 캐릭을 다시 들어가보면

뜬금없이 rp 가 있는 것을 본 사람들이 많으실 거임

라이엇에서 어떤 일이 있을때마다 보상이나 이벤트로 rp를 준 것이고,

저는 그 rp로 북미에서 드레이븐 세일할때 드레이븐을 구매할 수 있었음 (북미는 결제를 아예 한적이 없음에도)

현재 나는 승리 860이고, 패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860+30~40 정도 될것이라고 생각함

현재 명찰은 200개 정도 있으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 40~80 rp 정도를 준다면

어린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모티베이션을 부여할 수 있으며

분명한 max 트롤러의 수를 줄일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