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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DDoS 사건에 대해 경찰의 발표를 믿습니다.는 개뿔
게시물ID : sisa_144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표하면이겨
추천 : 2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05 13:53:21
  
  모두 사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팩트" 종자들이 말하는 그런 사실이 맞는겁니다. 

  10월 25일 밤 11시경에 최구식 의원의 운전기사라는 공씨와 실제 DDoS 실행자인 강씨는 
  실제로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강씨는 10월 26일 새벽 5시 40분부터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하룻밤새에 그러니까 25~26일에 범행을 결행하고    
  바로 시도했다고 합니다. 머 여기까지 믿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된 좀비PC 200대가 236M/s 의 트래픽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미리 감염되어 있던 다른 좀비PC들이 공격에 동참하게 되어 
  마지막엔 1500대까지 좀비PC가 늘어나고 순간 최대 트래픽은 2G/s 로 늘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투표율에 관한 기사들은 10월 18일 근처에서 나오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한나라당은 이때 알고 있었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자기들이 망한다는 사실을 
  미리 다 알고 있었을 겁니다. 

  머 여기까진 사실이고. 뒤는 소설입니다. 

  투표율에 대한 고민이 시작 된 시점에서 모 기관은 투표율을 낮아야 한다는 전제 아래 여러가지 
  전략을 수립합니다. 그중에는 네거티브 공세를 통해 다 똑같은 사람들이니 

  이왕 하던거 우리한테 표를 주세요 라고 주장을 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투표율이 높게 나올 것 같고
  SNS를 통해서 투표독려가 확산되자 여러가지 방법중에 하나인 투표소 변경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아주 합법적으로 많은 수의 투표소를 변경하는데 성공합니다. 
  주로 20~40대의 젋은 층이 투표를 많이 하는 곳을 중심으로 변경이 이루워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투표소가 변경되어도 인터넷을 이용해서 찾아갈 수 잇는 사람들 이란것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우려를 표명한 누군가가 선관위에서 조회를 못하게 하면 투표율이 더 떨어질거란 
  이야기를 하고 윗선에선 그것을 승인합니다. 

  모든 상황이 마치 잘짜여진 군사작전을 보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미리부터 조직해놨을겁니다. DDoS를 실제로 감행한 강씨는 원순닷컴과 선관위에 대해서 공격을 
  시도하고 원순닷컴은 규모의 문제로 인해 쉽게 다운이 됩니다. 

  하지만 선관위의 경우엔 상황이 좀 달랐습니다. 나름 정부기관이라 대응태세가 마련되어 있었고 
  그 담당자들은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없는 시간에 비정상적인 트래픽이 발생하자 
  서버를 대피소로 옮깁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info.nec.go.kr이 먼저 대피했고 그다음에 www.nec.go.kr이 대피 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봤을때 선관위에는 확실하게 DDoS 공격이 있었고 대피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info.nec.go.kr만.. 다운이 됐거나 해당 메뉴만 다운이 됐는지에 대해 
 이론적인 설명 따윈 없습니다. (프로토콜 자체가 이게 불가합니다.) 

 DDoS를 감행했지만 선관위의 서버를 관리하거나 네트워크를 모니터링 하는 담당자들은 
 이런 사실을 몰랐고 단지 DDoS공격을 피해 KT로 옮겼을겁니다. (서버를 들고 가지 않습니다 -.-) 

 그런데 옮기고 나서 얼마뒤에 문제가 생긴겁니다. 

 어쩌면 DB연결은 고의적으로 끊은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시스템은 환경이 다른 곳에서 운영이 되면 의도치 않게 에러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다중화된 시스템의 경우엔 겉은 멀쩌한데 내부적으로 안되는 경우가 있고 
 이러한 에러에 대해서는 사전에 인지를 하는 것과 인지를 못하는 에러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옮겨서 발생하는 문제가 100개라면 이중에 20개는 알고 80개는 모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DDoS는 ..다른 환경으로 대피를 시키고 그것을 수정하는 시간만큼의 시간만 벌 목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전체적인 소설의 개요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목표 : 투표율을 낮추기 위한 수단과 방법
 
 대책 : 1. 네거티브 공세 => 실패
        2. 투표소 변경 => 성공
        3. 선관위 DDoS => KT의 대피소로 이동이 목적이면 성공, 다운이면 실패
        4-1. 3에서 이동이 목적이었을 경우(공모자 존재시) => 내부공모자를 통한 DB연결 끊기
        4-2. 3에서 이동이 목적이었을 경우(공모자 부재시) => 이동을 통한 단시간 방해  
 
 제가 써보는 소설의 경우에 
  4항의 결론으로 떨어지게 되면 최악의 상황입니다. 
  사이버 대피소로 이전을 한 경우에 DB연결 부분에 대한 오류가 발생해서 9시에 정상적으로 
  됐을수도 있고, 고의로 끊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아마 로그가 공개되어도 문제가 될 수 있는게, 서버가 IDC의 대피소로 이동한 시점에서 
  DB연결을 끊어버리면 티가 나지 않습니다. 단 .. 공모자가 있다 없다의 판단이 힏믈어 집니다.
  
  대피소로 들어가면서 DB의 연결을 설정하는 부분이 오류를 발생하면서 DB연결이 안됐다고 
  주장을 한다면, 이게 로그가 공개되어도 분명 그 시간에는 해당 내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용이 모두 작은 사실들이 연결되어 일어난 상태가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아마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했을겁니다. 
 하지만 DDoS의 경우엔 엄청난 불법을 저지르게 되고, 그만한 보상이나 대비책이 없으면 
 쉽게 하지 못하는 범죄입니다. 특히나 투표방해행위라는 것은 제가 볼땐 반역죄와 같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소설이니 좀 더 들어가면 . 한나라당보다 더 윗선에서 했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전체적인 전략을 짜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개개인의 작은 행위가 
 모여서 큰 행위를 만들지만 개개인은 그러한 사실을 모르게 만들 수 있는 조직이  
 했다고 봅니다. 

 결고 한나라당 차원에선 할 수 없는 규모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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